[이미지 제공: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을 허락 받음)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GLFY(Global Leaders Forum for Youth, 이하 ‘포럼’)가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세상에 변화를 가져오고 싶은 중학생, 고등학생들의 지원을 통하여 시작되었다. 선발된 30명의 학생들은 한국, 중국, 태국 등의 다양한 나라에서 참여하였다.
포럼에 앞서 참가자들은 여러 특강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4박 5일 동안 각 분야의 저명한 교수, 연구원 등을 초빙하여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해보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꿈꾸는 미래의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꿈을 다시금 확고히 할 수 있었다. 또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질에 대해 오랜 시간동안 이야기를 나누며 21세기에 적합한 리더란 어떠한 리더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준비하였던 내용들을 가지고 시리아 내전 난민들을 위한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세 명 혹은 네 명으로 나뉘어 ‘가난’, ‘정치’, ‘과학과 기술’ 등으로 총 8개의 조가 4박 5일동안 연구하였던 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알려주었다. RFID를 이용한 성폭행 방지, 인공우를 이용한 물 부족 해결 등 다양한 주제가 소개되었고 참가자들은 문제에 대해 참신한 관점으로 소개해주었다.
포럼이 모두 끝난 후, 최종 시상이 기다리고 있었다. 1등은 RFID 기술을 이용해 성폭행 방지 시스템을 고안한 이상윤 외 3명이 시상하였고, 2등은 인공우 기술을 통해 깨끗한 물 제공에 대해 설명한 김연서 외 2명이 차지하였고, 마지막으로 3등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건강 검진 시스템을 발표한 채형철 외 3명이 시상하였다. 이로써 제 1회 GLFY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학생들이 참가한 이 포럼을 단순한 추억으로만 남기지 않고 더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소중한 자산으로 남기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IT과학부 = 4기 이상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