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강현실(AR) 돌풍으로 많은 사람을 속초로 방문하게 한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인 ‘포켓몬GO’가24일 새벽 한국에 정식 출시됐다. 북미 등에 발매된 지 약 6개월 만이다.
국내 오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포켓몬 GO> 어플리케이션이 올라와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스토어에서 찾으려면 한글 대신 영어로 제목(Pokemon GO)을 입력해야 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포켓몬 GO>다운이 가능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현승 기자]
한국어 지원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출시를 확인 할 수 있다. 출시 직후부터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포켓몬GO> 정상 실행 인증샷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포켓몬 GO>가 정상실행 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현승 기자]
<포켓몬 GO>의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검색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들고 있다.
<포켓몬 GO>의 흥행 여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작년 7월 게임 실행이 가능한 속초 등 일부 지역으로 많은 사람이 몰린 것처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외부활동이 필요한 <포켓몬 GO>가 한겨울에 출시되어 겨울이라는 계절적 영향에 묻히고 말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동안 나이언틱은 한국에서 연동이 불가능한 구글 지도 문제로 게임 출시를 미뤄왔다. <포켓몬 GO>가 국내에서 정상 실행되는 것으로 보아 기자간담회에서 구글 지도가 아닌 별도 지도의 사용 여부를 밝힐 것으로 추측된다. 나이언틱은 23일 오후 4시경, 오늘 오전 11시에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소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이들이 <포켓몬 GO> 관련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이현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