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기부라 하면 부담스럽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내가 상품을 사면 그 금액의 일부가 기부가 된다면 그래도 부담스럽게 느껴질까?
마리몬드는 공감/재조명/기억의 키워드로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께 꽃을 부여해 드리는 휴먼브랜딩 프로젝트 꽃할머니를 통해 시즌 플라워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플라워패턴을 디자인하여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마리몬드는 핸드폰케이스,에코백,옷,모자,다이어리,편지지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업과 단체와 콜라보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런 마리몬드가 최근 조명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영업이익의 최소 50% 이상을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 기부를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해외에 계셔서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하고 열악한 환경에 계신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께 생활/복지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국내에 거주하고 계시는 할머니들을 위한 복지기금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이외 할머니들께서 국제적으로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알리기 위해 직접 해외로 떠나시는데 그 여정에 필요한 경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미지제공=마리몬드]-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기부금액은 2012년 10월부터 2016년11월까지 총 누적 기부금액이 약5억 원이라고 한다.
[이미지제공=마리몬드]-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우리들이 단순하게 소비를 하는 것이 아닌 '의미'있는 소비를 한다면 이 사회도 조금씩 변화할 수 있는 희망의 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강예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