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사 (이미지 출처 _ 4기 박소이 기자)
일본 관서 지방 중 하나인 나라 지역은 서기 710년에서 794년 까지 일본의 수도였던 만큼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데, 실제로 나라 도심에 위치한 나라 공원은 방목된 1,000 여 마리의 사슴과 공원 안에 위치한 동대사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동대사(토다이지)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찰로, 8세기에 쇼무텐노라는 인물이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한 자신의 아들을 기리려 세운 콘슈지를 전신으로 둔 것이라고 전해온다. 동대사는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찰이었으나, 전쟁을 겪으며 불타 폐허로 변했다.
재건사업은 168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1709년에는 대웅전이 복원되었다. 대웅전에는 다이부츠 불상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불상은 세계 최대 청동 불상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부츠 불상 뒤편에 위치한 기둥의 구멍 (이미지 출처 _ 4기 박소이 기자)
다이부츠 불상의 뒤편에 있는 기둥에는 작은 구멍이 하나 뚫려있는데, 이 구멍을 통과하면 불운을 막아준다 하여 관광객들이 반신반의하면서도 빠져나가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나라 공원에 방목된 사슴들 (이미지 출처 _ 4기 박소이 기자)
동대사 밖으로 나와 나라 공원을 산책하면, 곳곳에 방목되어 있는 사슴들이 다가온다. 공원 한 켠에서 파는 과자인 센베이를 사면 사슴에게 간식을 줄 수도 있다.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2 에서 계속.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4기 _ 박소이 기자]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