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기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1부에선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전 여성가족부 참여위원 김경진위원과 제4기 멘토 역할을 수행할 고려대 이원희 멘토 등 내빈들과 함께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를(대독) 통해 “청소년의 패기를 살려 거침없는 기사를 쓰는 용기를 가져라”는 메세지를 전했고 지난 한 해 동안 제3기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로 활동한 황지연과 김나리, 이민정, 최고훈 등이 최우수 기자 상장, 우수 기자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2부에서는 강사로 참여한 김현섭 뉴시스 기자가 ‘사실보도’란 주제로 강연을 하였고, 신동열 한국경제 연구위원은 ‘기사작성법’에 대한 강연을 했다. 제4기 대청기 신입 기자들은 한 글자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끝까지 보여주며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 제4기 대청기 기자단이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제공: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진팀장 윤춘기]
발대식에 이어 지난 13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는 제4기 대청기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신동렬 한국경제연구위원은 기사작성 실무교육에서 “기사는 어떻게 쓸까?”라는 제목으로 ‘기사작성시 꼭 알아야 할 8가지’,‘기사 작성 요령’ 등을 교육했다.
이 날 오리엔테이션의 대미를 장식한 뉴스타파 박대용 기자는 ‘왜 기자가 되고 싶은가?’ 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은 무엇을 했나’등으로 강연을 하였다. 제4기 대청기 정치부 이재만 기자는 인터뷰에서 “앞으로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사를 써 청소년들이 정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싶고, 대청기 기자로서 한 해 동안 소임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 뉴스타파 박대용 팀장이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제4기 대청기 기자들에게 강연하고 있다.
[이미지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지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은 매년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자들을 선발하여 1년여의 활동을 하는 동안 사회문제 예방 및 해결을 도모하는 취재, 사회적 취약계층 취재, 기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취재 활동 등을 수행한다. 활동은 개별주제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IT과학’ ‘국제’ 공통주제로 ‘자신의 학교 행사’ ‘축제’ ‘특색사업’ 등을 취재하며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2017년2월1일 부터 11월30일까지다. 제4기 대청기 새내기 기자들의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김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