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오는 한파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용인시청 광장 무료 얼음썰매장!
다시 찾아오고 있는 한파에 겨울철 스포츠가 인기몰이 중이다. 용인시청 광장에서는 얼음썰매장을 1월 30일까지 무료로 개장 중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4시까지이며 낮 12시~ 오후 1시까진 점심시간으로 휴장한다. 그곳에 있는 썰매, 튜브 썰매, 스틱, 헬멧 등은 다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연도에는, 지난해엔 없었던 튜브 썰매장이 신설되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튜브 썰매장은 8세~13세까지, 얼음썰매장은 3세~13세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안전을 위해 몸무게를 60kg 이하로 제한했다)
튜브 썰매장은 슬로프에 올라가 한 번에 9명이 이용할 수 있고 슬로프 경사를 23도로 완만하게 하며 라인 끝에는 속도제어 매트와 충격을 흡수하는 안전 쿠션 방어벽을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어린이들만 탈 수 있다 해서 청소년과 성인이 할 만한 것이 없다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썰매장 개장 동안 잔디 광장에서는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를 하거나 넓은 광장에 스포츠 기구들을 가져와 탈 수도 있고 썰매장을 배경으로 한 포토 존도 비치되어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썰매 타기 대회나 명랑 컬링대회, 용인 거리아티스트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추운 날씨를 고려해 시청사 로비 1층에 가족들의 휴식 공간과 얼음썰매장 앞에 매점도 마련되어 있다.
시청 썰매장에는 용인소방서 119구급대와 보건소 직원 등이 현장 응급 조치반으로 상시 대기하고 있으며, 안전 관리 요원과 자원봉사자들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돕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없었던 튜브 썰매장을 새로 설치해 어린이들이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놀이공원을 가지 않고도 가족과 함께 무료로 시청 썰매장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문화부=4기 서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