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 페스티벌, 이번엔 로봇이다!
제 9회 서울 북 페스티벌이 로봇을 주제로 열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2016 제 9회 서울 북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축제는 2일 오후 12시에 축제도서관 오프닝 행사로 시작이 되었다. 곧 로봇이 보편화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기대를 담고 이번 축제의 주제를 로봇으로 선정하였다고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성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지난 2일, 서울도서관 앞에 위치한 서울광장에서는 여러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광장이 총 4부분으로 나뉘어져 진행이 되었는데 이곳들은 물음표스테이지와 독서동아리방, 축제도서관, 맛있는 출판, 서점이다. 각각의 공간에서는 시간마다 다른 행사가 있다. 저자와의 만남, 그림책 읽고 퀴즈풀기, 로봇 영화 상영 등이 그것들이다. 또한 광장의 가운데에는 로봇조형물이 위치해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성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번 페스티벌에는 자원봉사자들도 많았다. 이들은 ‘도돌이’라고 불린다. ‘도돌이’란 ‘도서관으로 돌아와라’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러한 봉사자들은 마지막에 플래시몹도 선보였다. 플래시몹은 인간과 로봇이 함께 추는 춤으로 인간과 로봇의 소통을 뜻한다고 한다.
곳곳에는 로봇에 관한 책들이 놓여 있었고 사람들은 그것을 자유롭게 가져가 읽으면 되었다. 그리고 오후 6시부터는 달빛독서라는 시간을 4시간동안 가진다. 달빛독서는 밤에 전등을 켜놓고 책을 읽는 시간이다. 이렇게 축제의 첫 번째 날은 끝이 났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성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편, 서울 북 페스티벌은 매년 열리고 있으며, 모두가 모여 정보를 나누고 시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의도로 시작이 되었다. 또한 달빛독서와 같은 시간에 달빛시네마에서는 로보트 태권브이를 시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박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