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김현미 국회의원의 주최로 ‘제 1기 일산청소년민주주의학교’가 열렸다. 경기 고양시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대상이었고, 총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평소에 들어가기 힘든 본회의장도 구경할 수 있었다.
‘제 1기 일산청소년민주주의학교’는 이틀동안 바쁘게 활동했다. 1일차(9일)는 ●고양시청과 시의회탐방 ●시장단과 시의장단 인터뷰가 잡혀 있었고, 2일차(10일)는 ●국회 탐방 ●김현미 국회의원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또한 김달수 경기도의원과 도종환 국회의원의 특별강의도 있었다. 모두 평소엔 쉽게 접하지 못할 경험들이었다.
‘일산청소년민주주의학교’는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과정과 현재의 모습들을 보여주기 위해 집중했다. 특히 국회에서는, 국회의 역사가 담긴 헌정기념관부터, 모든 의원실이 모여있는 의원회관, 본회의장이 있는 국회의사당까지 모두 밀착탐방했다. 의원회관에선 심상정 정의당 대표, 진선미 국회의원, 표창원 국회의원과의 즉석 만남도 이루어졌다.
▲모든 일정의 마무리는 각자의 소감과 함께 김현미 국회의원이 모두에게
직접 수료증을 나눠주는 것으로 끝났다.
[이미지 제공=김현미의원 사무실]
중학교1학년부터 고등학교2학년까지 연령대가 다양한 만큼, 느낌점 또한 각각이었다. 참가자들 대부분은 뉴스와 TV에서만 보던 장면들과 정치인들을 만난 것에 신기한 반응을 보였다.
행사를 주최한 김현미 국회의원은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이 학생들에게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청소년민주주의학교는 앞으로 매 학기와 방학 중 각 1회씩, 계절마다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조민성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