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 강원 애니고 박지혜 학생]
스몸비(smombie)라는 신조어를 들어보셨나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푹 빠져 외부 세계와 단절된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런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스마트폰 중독은 심각하다.
이런 스몸비족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인 ‘방치타임’이 출시되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기존의 포인트를 적립하는 애플리케이션과는 다르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을 포인트로 전환해 주는 방식이다.
‘방치타임’은 가끔은 나를 위해, 주변 사람들을 위해 스마트폰을 잠시 꺼 두세요. 방치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인생의 기쁨이 보일거에요. 기쁨과 함께 포인트도 받아가세요 라고 전한다.
1000포인트는 현금으로 10원으로 3만원과 5만원 단위로 출금을 할 수 있다. 3만원을 출금 하려면 3,050.000포인트를 모아야한다. 생각보다 모으기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스마트폰과 멀리지내다 보면 티끌모아태산이라는 말처럼 포인트는 쌓여갈 것 이다. 그리고 ‘스마트폰 마이크에 대고 하하하 크게 세 번 웃기’ ‘5분 동안 무음모드로 해놓기’ ‘핸드폰 7번 흔들기’ 등등 다양한 미션이 주어져 추가로 포인트를 받을 수도 있다.
사용자 전OO학생은 평소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여 친구들이 걱정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포인트를 받기 위해서라도 핸드폰 사용을 줄이게 되었다며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앱이라 말한다.
현재 구글 PLAY스토어에서 4.4에 평점으로 전OO학생 외 많은 사람들도 기존에는 보지 못했던 좋은 취지에 애플리케이션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박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