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2일 오후 4시, 여러 나라에서 온 청소년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여수 국제 청소년 축제의 발대식이 시작되었다. 발대식에서는 간단한 3박 4일 간의 일정 소개와 폐막식 때 다함께 부를 ‘천개의 바람이 되어’ 동영상을 보여주었으며, 여수 국제 청소년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생각해봐야할 문제들에 대한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발대식 후 국제교류캠프 참가자들은 따로 워크숍을 진행하여 조 선정과 함께 팀이 된 팀원들과 기획단들과의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국제교류캠프 둘째 날의 주요 활동은 “여수 7개 섬 투어”였다. 개도 팀은 처음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숙소 문제로 원래 예약해놨던 숙소가 아닌 새로운 숙소를 구해야 했던 것이다. 버스 기사 분의 도움으로 급하게 숙소를 구한 후 인근 초등학교의 체육관에서 팀원들과 같이 게임을 했다. ‘몸으로 말해요’, ‘카드 뒤집기’, 등 게임도 하고 피구도 하면서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가까운 바닷가에서 불꽃놀이와 레크리에이션을 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민유경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세 번째 날은 아침 일찍 배를 타고 돌아온 후 웅천 해수욕장으로 갔다. 웅천 해수욕장에서는 물총 축제가 열려 해수욕장에 있는 사람들과 서로 물총을 쏘고 소방차가 와서 물을 뿌려주는 등 더운 날씨였지만 시원한 기분을 즐겼다. 물총놀이가 끝난 후, 축제를 알리는 개막식이 시 작되었다. 각 팀들은 무대 위로 올라가 깃발을 휘날리며 퍼레이드를 했다. 본 행사인 댄송 경연대회가 시작되기에 앞서 스리랑카에서 온 친구들의 전통 옷을 입고 추는 춤과 일본에서 온 밴드부의 공연이 열렸다. 댄송 페스티벌에는 현란한 춤과 끼로 무장한 청소년들의 무대를 볼 수 있었다. 마지막은 디제잉이 장식 하였는데 스리랑카 학생들의 흥이 넘치고 진심으로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민유경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민유경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민유경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민유경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마지막 날 또한 전날 했던 댄스 경연 대회에 이어 노래 경연대회가 열렸으며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함께 부르고 3박 4일간의 여수 국제 청소년 축제를 끝마쳤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민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