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이다혜기자]
서대문 형무소는 일제가 조선의 국권 침탈을 시작하면서 만든 시설로 경성감옥에서 1912년 서대문감옥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정해진 법과 규율을 어기면 그 벌로 감옥에 들어가게 되지만, 일제 때 정한 법과 규율은 그들이 조선을 다스리기 위해 만든 것이으로, 1987년 의왕시로 이전하기까지 사용되었다.
형무소로 들어서면 입구에 역사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보안과 청사를 관람할 수 있다. 1층에는 서대문형무소와 관련된 자료를 모으고 있는 도서관과 기획전시실이 있다. 2층에서는 서대문형무소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당시의 모습은 어떠했는지와 일제 때 전국 형무소의 현황 등에 관한 모형과 기록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옥사와 공작사, 사형장 등등이 있다.
또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중국 여순감옥구지박물관과 함께 애국지사들을 발굴 소개하는 여순감옥 특별 기획전시 ‘고난과 항쟁전'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0옥사에서2016. 8. 21.(일)까지 개최되었다.
서대문형무소에서는 11월 30일 까지 19:00~21:40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감옥에서 밤을 노래하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있다. '감옥에서 밤을 노래하다'프로그램은 한국근현대사와 서대문역사관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독립운동과 서대문형무소, 독립운동가 옥중기록, 감옥의 의, 식, 주, 옥사의 구조와 감시 체계 등의 해설을 야간투어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으로 프로그램 참가시 도시락이 제공된다.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다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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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에는 고문상황이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어서 그 당시의 현실이 각인될 수 있을테니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