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채운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던 리우 올림픽이 시작되고 어느덧 대회 16일차가 되었다. 현재 메달의 상황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 8위에 위치하고 있다. 전 세계인의 잔치인 만큼 다양한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여자배구 한일전, 막판 역전의 진수를 보여준 진종오 선수의 금메달 등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경기들의 연속이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한국과 북한 선수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다. 북한의 체조선수 홍은정과 남한의 체조선수 이은주가 함께 셀프카메라를 찍은 것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도 "위대한 몸짓(Great gesture)"이라고 말하였다.
진종오 선수의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준 남자 50m 권총 결승에서는 3위를 차지한 북한의 김성국 선수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통일과 남과 북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생각을 갖게 해준 사건이었다.
우리나라의 양궁의 경우 엄청난 성과를 보여줬다. 이에 우리나라 언론들은 양궁협회의 공정하고 올바른 국가대표 선발과정을 언급하며 다른 협회들 역시 그런 모습을 보이길 바랐다.
올림픽의 선수들 뿐만 아니라 다른 다른나라에서 선수 양육에 힘쓰고 있는 우리나라의 감독들 역시 좋은 성과를 내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흔히 올림픽의 취지는 스포츠를 통한 세계인의 화합이라고 한다. 물론 올림픽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올림픽을 통해 세계 사람들의 화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만은 확실하다. 앞으로도 여러 세계의 행사들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올바른 스포츠 정신과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세계의 평화를 도모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채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