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대 90% 성공률을 가지는 화이자 백신이 개발되어 국내외의 백신 개발에 이목이 끌리고 있다. 화이자의 특징과 국내 백신 개발에 대한 정부의 지원에 대해 알아보자.
화이자는 mRNA 기술을 사용한 백신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전체적인 균을 사용하는 생백신, 사백신과는 달리 인공적으로 합성한 유전공학 백신이다. RNA가 단백질을 만들 때 아미노산을 지정한다는 특성을 이용하여 RNA가 바이러스에 해당하는 단백질을 만들고 만들어진 단백질에 대해 우리 몸이 항체를 만들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장점으로는 바이러스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감염될 우려가 전혀 없고, 항원 단백질을 쉽게 만들기 위한 mRNA의 변형이 자유롭다. 백신을 빠르고 저렴하게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다. 하지만 90%의 효과는 4만 4000명 중의 94명에 대한 90%이며 건강한 사람들만 시험했기 때문에 코로나 취약층인 노약자에 대한 효능이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이 백신은 영하 70도로 보관해야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그 온도를 유지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가 백신 자체의 가격이 비싸질 것이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태완기자]
다음 표와 같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백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 백신은 눈에 띌만한 백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정부는 코로나 방역에 백신이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올해 초부터 백신 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추가경정 예산안에 신종 바이러스 연구 등을 위한 연구소 설립 및 치료제개발 R&D 투자에 약 70억 원,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전주기 R&D 지원, K-방역 수출 지원에 2000억 원을 지원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17기 김태완기자]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