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1.png
시사포커스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by 17기김진현기자 posted Dec 24, 2020 Views 335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달 달 24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1학년에 확진자가 발생했었다. 본 기자는 해당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확진자 발생으로 따른 자가격리와 방역 당국의 지침을 실시간으로 따른 학생으로서 자신의 학교에 확진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본교에는 1, 2학년만 등교수업 중인 상황이었다. 3교시가 진행되던 오전 10시 30분경 수업 중 생활안전부의 긴급방송이 나왔다. 현재 1학년 학생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으므로 전교생 즉시 귀가를 시킨다는 내용의 방송이었다. 즉시 교실은 혼란스러워졌다. 동시에 확진자가 나온 반은 코호트 격리를 연상시키듯 반 전체 격리가 진행되었고 나머지 8개의 반은 귀가 준비를 했다. 각 반의 담임선생님들은 귀가 준비를 끝낸 학생들에게 당장 내일부터 온라인으로 수업이 전환된다는 공지와 함께 귀가를 지도했다.


 또한 기숙사는 1학년에 확진자가 나왔으므로 당장은 1학년과 2학년의 동선이 겹치면 안 된다고 판단했고 바로 귀가한 학생들을 제외하고 기숙사에서 짐을 싸고 집으로 가야 하는 학생들은 2학년 기숙사생들이 모두 귀가하기 전까지 운동장에서 대기 후 2학년이 모두 빠진 후 1학년이 들어가서 짐을 싸고 귀가를 했다. 기숙사 내에서도 혼란스러웠다. 사감 선생님이 모두 귀가한 검사를 받고 귀가해야 한다는 말과 각자 집으로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말 등 동시에 들려서 혼란스러웠고 일단 짐을 싸서 각자의 방에서 대기했다. 약 10분 후 일단은 모두 귀가를 시킨다는 지침이 내려왔다는 말과 함께 차례로 귀가를 시켰다.


 아이들의 전화를 받고 몇 분 만에 달려와서 대기 중인 학부모, 미리 호출을 받고 학교 정문 앞에 대기 중인 택시들 등 교문 앞은 혼돈의 상황이었다.

 

택시짐.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진현기자]


 모두 귀가를 마치고 각자 가족과 최대한 접촉을 피한 채, 방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학교에서 긴급으로 전체 발송 문자가 왔다. 다시 지침이 내려왔으므로 지금 바로 학교로 돌아와서 교내에 설치된 임시 선별 진료소에서 모두 검사를 받고 돌아가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확진자가 나온 해당 반은 각자 자신의 지역에서 검사를 받았다.


임시 선별소.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진현기자]


검사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진현기자]


 결과는 다행히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해본 결과 허술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다. 만약 본 기자가 해당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하여 감염이 된 상황이었다면 귀가를 기숙사에서 나와 귀가를 할 때 대중교통에서 다량의 접촉자가 발생했을 것이고, 귀가시킨 후 다시 학교로 불러서 검사를 받도록 할 때도 많은 수의 접촉자가 발생했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상황에서 모든 위험요소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는 없지만 위험요소들을 버려두는 것이 앞으로의 감염 확산을 막는 데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하루에 확진자가 약 천 명씩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연말 행사 등을 모두 취소하고 서울시와 경기도는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은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과 이는 자유주의 국가에서의 너무 심한 자유 억압이자 인권 침해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연말 연초 행사나 모임 등은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7기 김진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17기김성규기자 2020.12.24 09:18
    부실한 부분은 어서빨리 채워서 더이상의 확산을 막아야할것 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16기문청현기자 2020.12.24 20:00
    '실천.' 짧지만 모든 것을 내포하고 있는 가장 확실한 단어일 것입니다.
  • ?
    17기김자영기자 2020.12.30 18:34
    요즘은 학교에서 한번씩은 확진자가 나오는거 같아 걱정이네요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보라암보 2021.01.03 12:12
    궁금했던 학교의 상황을 잘 알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16기김성희기자 2021.01.11 14:06
    요즘에는 코로나가 너무 퍼져서 학교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적절한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의 조화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9988
“Return to MAX” new 2021.01.22 이혁재 186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file 2021.01.21 김광현 349
1월 18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어떻게 달라질까? file 2021.01.20 신재호 310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file 2021.01.19 김태환 209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2년 6개월 실형 선고... 또 다른 리스크인 보험업법 개정 결과는? file 2021.01.19 김가은 225
의학적 홀로코스트,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해줄 K 방역 file 2021.01.18 김나희 477
양산 폐교회 건물 인근에서 훼손된 사체 발견 file 2021.01.11 오경언 283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염려 사실 아니니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1 file 2021.01.11 백효정 324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504
김치가 중국에서 만든 거라고? 1 file 2020.12.30 김자영 334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380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879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20.12.28 이지학 1466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결심 file 2020.12.28 명수지 223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3564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5 file 2020.12.24 김진현 3356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240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439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file 2020.12.21 디지털이슈팀 431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1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후 테슬라와도 `NCMA 양극재 배터리' 계약체결 2020.12.21 송성준 470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460
영국 노딜 브렉시트와 유럽 회의주의의 파장 file 2020.12.15 박성재 674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424
“헬기에서 총 쐈지만 전두환은 집행유예?” 비디오머그 오해 유발 게시물 제목 1 file 2020.12.07 박지훈 511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file 2020.12.03 김찬영 1791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533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398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458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414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3613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329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397
미국 대선의 끝은 어디인가? 1 file 2020.11.25 심승희 1029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321
미리 보는 2022 대선, 차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조사분석! 2020.11.25 김성규 2982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370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file 2020.11.24 김아연 300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2153
심상치 않은 미국대선, 존재하는 변수는? file 2020.11.24 정예람 645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2020.11.23 오예린 336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369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469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밍크에서 발견 1 file 2020.11.23 오경언 458
정세균 총리,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길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1 file 2020.11.23 명수지 351
선거인단, 그게 무엇일까? 2 file 2020.11.19 김나희 412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393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410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 file 2020.11.18 이유진 5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8 Next
/ 4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