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이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어린이 보호 구역이다. 또한 대부분 초등학교의 정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의 도로에 설치되는 구역을 의미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수미기자]
그러나 스쿨존이 설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쿨존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6월 15일 한 어린이가 부산의 어느 초등학교 앞을 걷다 돌진하는 승용차에 들이받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아이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다음 날 숨지게 되었다. 사고 지점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좌회전하던 차량이 직진하던 승용차 옆을 들이받은 후 중심을 잃은 피해 차량이 아이를 덮친 것이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수미기자]
이처럼 스쿨존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가벼이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면 스쿨존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성인 운전자들이 스쿨존에서 운전을 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물론 스쿨존이 아닌 구역에서도 안전 운전은 필수이다. 그러나 시속 30m를 준수해야 하는 스쿨존에서만큼은 더욱 신호를 잘 지키고 적정한 가속으로 달리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학부모나 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지속적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운전자들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아이도 교통안전 수칙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수미기자]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특정한 누군가가 아닌 우리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앞으로는 우리가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고 신경 써서 무고한 아이들의 목숨을 지켜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이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