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박소명기자]
5월 20일부터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교 개학을 하였지만, 잇따라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고3 학생들의 개학을 앞둔 5월 18일, 일명 ‘이태원 코로나’라고 불리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방문한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고 이에 따라 확진자의 수가 매섭게 늘어난 것이다. 또한 유명 아이돌들이 이태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지만, 다행히도 음성이 나왔다. 또 유명 연예인이 자신의 생일파티에 많은 사람과 알파카를 초대하는 등 네티즌들과 팬들에게 큰 실망과 안겨주었다.
5월 27일에는 고2와 중3, 초1·2학년과 일부 유치원들이 개학했는데,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7일 개학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등교를 하게 되었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경기도 확진자가 8명 증가함으로써 총 확진자 수는 46명이 되었다. 또한 지난달 30일, 부산 N고에서 고3 확진자가 생겨 학교 전체가 자가 격리하는 일까지 벌어지게 되었다.
현재로서 고1과 중2, 초3·4학년이 6월 3일에 등교 개학을 하는 일도 불투명한 상태이다. 학생들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침마다 자가진단 설문과 열 체크를 해야 하며, 점심시간에는 투명 칸막이 속에서 말 한마디 하지 않은 채 점심을 먹어야 한다. 곧 중간고사를 앞둔 중·고등학생들과 교사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부족한 수업을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칠 줄 모르는 코로나19의 확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불편함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금 이 시기야말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연대 책임을 이루어야 하는 시기라고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5기 박소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