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채원기자]
요즘 '천안아동학대사건', '창녕아동학대사건' 등으로 '아동학대'에 많은 시선이 끌리고 있다. 아동학대란, '어린이를 몹시 괴롭히거나 가혹하게 대우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아동학대는 크게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으로 나뉘어 진다. 예를 들어 보면, 이번에 천안/창녕의 아동학대사건의 작은 가방에 아이를 방치해 두거나, 베란다에 아이를 방치하며 아이에게 목줄을 메고 쇠사슬로 때리고 하루 한 끼를 주는 등의 일들은 물론이고, 학교에 등교시키지 않고, 아이의 청결, 건강 상태를 손상하는 행위, 아이에게 충분한 음식과 의복, 거처 마련 등을 불이행하는 '방임'도 아동학대에 해당이 된다.
아동학대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데, 그중 부부 갈등과 부모의 아동 학대 경험, 기타요인 등이 있다. 부부갈등에서는, 부부가 싸우고 난 후 자식에게 스트레스 풀이하듯 아동 학대를 할 가능성이 높다. 부모의 아동 학대 경험으로는 부모가 어린 시절에 아동 학대를 경험했을 경우 자신의 자식에게 심리적으로 학대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아동학대를 당한 아이들은 신체적으로는 골절, 방임으로 인한 빈혈 등이 있으며, 심리적으로는 우울증, 스트레스 장애, 불안 장애 등으로 생활하는 데 지장이 갈 수 있다.
이러한 아동 학대를 막기 위해서는 주변 이웃과 친척들에게 관심을 주며 아동학대는 물론이고, 혹시나 다른 문제가 생기고 있는 건 아닌지 파악하며 그냥 지나치지 말고 상황에 맞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이번 '창녕아동학대사건'은 길을 가다가 우연히 보게 된 상처투성이인 아이를 지나치지 않고, 챙겨주며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한 여성의 작은 관심으로 아이는 치료 중이며, 계부모는 수사 중이다.
이웃들에게 조금의 관심이라도 나누면서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5기 이채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