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김서원기자]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시간이 갈수록 더 심각해짐에 따라 여러 정치인들이 이에 대한 의견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지키기를 권고하는 말을 남기는 정치인도 있는 한편, 이 사태에 각기 다르게 대처하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정치적인 견해를 남기는 정치인도 있다.
그중 지금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정치인은 바로 미국의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소셜미디어 중 하나인 '트위터'를 자주 사용하여 국민들과의 소통을 도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며칠 전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었던 이번 사건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남긴 글이 사건의 화두가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어떤 이상한 중국 사람이 현재 아주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이 질병의 책임을 중국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 전가하는 발언을 했다. 누가 이 이상한 사람에게 지금의 사태를 만든 것은 다른 게 아니라 중국의 무능력함이라고 알려줘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썼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글은 저 위의 해석과 더불어 정치인이 공식적인 계정에서 쓰기에는 부적절한 표현들이 포함되어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들은 '그가 전에 쓴 중국을 칭찬했던 트윗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자신의 공식적인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비속어가 포함된 글을 쓰다니 충격이다', '중국의 탓만 있다고 할 수는 없다, 미리 대처 안 한 미국의 잘못도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4기 김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