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by 15기정미강기자 posted Jun 26, 2020 Views 837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333.png

[이미지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정미강기자]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끝없이 알 수 없는 미래라는 하나의 방향을 향해 달려가며 쉬지 않는다.

 

 인류의 역사 속 새로운 변화는 늘 있어왔다. 전체 우주의 흐름 약 138억 년 중, 지구가 차지하는 부분은 약 1/3 45억 년, 그중에서도 인간이 차지하는 것은 몇만 년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몇만 년이라는 시간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 동안 우리는 변화했고, 나아갔기에 지금의 생활이 있을 수 있던 것이다. 지금까지 인류 사회의 변화는 크게 2종류가 존재한다. 사회·문화적 변화와 과학·기술적 변화가 있다. 그중 우리는 과학·기술적 변화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미래로 향하기 위해 준비할 수 있도록,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방향 몇 가지를 이야기해볼 것이다.

 

 현재 과학의 시선은 세계적인 대유행을 일으킨 코로나바이러스에 집중되어있다. 하루가 지날수록 가파른 상승세와 좋지 않은 소식들만 들려오는 심각한 상황인데, 이에 그치지 않고 점점 인간의 이기적인 태도로 인한 자연과의 잡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기후변화는 물론 더 강력해지고 다양한 재해들이 들이닥치기 시작할 거란 얘기도 나온다.

 

 자연과 인간의 마찰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는 것이 앞으로의 과학의 임무이자 숙명이다. 인류가 살아남으려면 끝없는 연구와 예측으로 자연의 선제공격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단 이야기다. 그렇지 못한다면 인류는 급격히 쇠퇴할 수밖에 없다. 자원도 고갈되어가는 와중에 세계적인 해까지 들이닥친다면, 대처 능력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과학은 끝없는 학문이다. 끝이 없기에 무한하며 잦은 변화가 일어난다. 이러한 끝없는 학문의 끝을 찾아내는 것, 그것이 미래 인류의 목적이자 목표일 것이다.

 

 이 또한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이기에 기술 역시 변화에 맞춰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지금 주변에 있는 물건들과 지금의 삶이 10년 뒤에도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단 하나의 사건만으로 큰 혼란과 충격이 덮쳐 오기 때문에 당장 근 1년만 해도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아무도 모르기에, 기술은 자연스럽게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된다.

 

 대표적인 것은온라인이다.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다. 학교, 기업, 정부 등 너나 할 것 없이 점점 연결되고 있다. 마치 하나의 유기체처럼 연결되고 또 합쳐지며 세상을 연결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그 시기가 매우 빨라졌을 뿐, 예정된 변화였다. 안전한이라는 공간 안에서 온라인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외부의 위험으로 보호받는 것은 미래사회에서 당연한 일이 될 것이기에, 지금은 그 과도기에 서 있는 것이다.

 

 온라인이 다는 아니다. 변화의 파도는 인류의 보호를 중심으로 거대한 해일이 되어 휩쓸 것이다.

 

 온라인이 세상과 인류의 연결을 담당하였다면, A.I가 인류의 사고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끝없이 안전함과 편리함을 추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A.I는 사회 전반적으로 인간의 업무를 대신 처리하게 되어 우리는 여가에 더 집중하게 될 것이다. 행복감과 만족감 등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들이 최고의 가치로 자리 잡을 것이다. 그에 따라 인간의 여가와 관련된 기술들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A.I 덕분에 남은 시간을 여가생활로 보내기 위해 여가와 관련된 예술과 관련된 분야는 끝없이 발전할 것이다. 인간의 콘텐츠 소비가 급속하게 늘게 되면, 그걸 처리하는 IT 기술들의 발전은 당연한 수순이다. 예를 들면 OTT 산업이 발달하면 디스플레이, 즉 시각적 기술과 같이 감각 기술에 대한 발전 또한 연결된다는 것이다. 단독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인류의 사고와 연결이 모두 대체되었다. 인류의 육체 역시 대체된다. 로봇으로 말이다. 인류는 더 이상 위험한 도박을 하지 않는다. 안전하지 못한 것은 로봇이 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그에 따라 무인 기술인 드론, 로봇과 같이 인간의행동을 대체하는 기술의 발전은 당연하다.

 

 이제 모든 것이 대체되었다. 더는 인간이 할 일은 많지 않다. 인류의 쇠퇴와 편리함은 반비례의 관계에 있다. 인류가 더 편리해지면 편리해질수록, 인류가 직접 하는 일보다 A.I, 로봇 등과 같은 기술이 하는 일이 점점 더 늘어나게 되기에, 인류는 자연스럽게 소외될 수밖에 없다. 적절한 균형이 중요하다. 과할수록 독이 되는 것이다.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끝없이 알 수 없는 미래라는 하나의 방향을 향해 달려가며 쉬지 않는다.

 

 인간만이 멈추고 결과만 본다. 부정적 결과가 되지 않도록 미래의 방향에서 시야를 넓혀 그 주변까지 살피며 원인을 보아야 비로소 세상을 멈추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정미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4803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1603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29906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3144
폭우 피해 원인 공방…4대강 사업 vs 태양광 1 file 2020.08.20 김대훈 7333
테트라팩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0.08.20 김광영 7008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사과문 유튜브 ‘뒷광고’ 점점 밝혀진다 1 file 2020.08.20 오경언 7058
미국과 FTA 체결 원하는 대만..미·중 신냉전 체제의 새로운 요소로 급부상 file 2020.08.20 조승우 6517
논란의 기안84... 이번에도 여성 혐오 논란 2 file 2020.08.19 김민결 7479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 1 file 2020.08.18 권혁빈 6196
‘어디 1호선이 운행 중단됐다는 거야?‘···전국 폭우와 함께 되돌아보는 ’서울 공화국‘ 2 file 2020.08.18 박지훈 10385
최저임금, 정말로 고용에 부정적 효과를 미칠까? file 2020.08.18 이민기 9157
코로나19에 따른 빈곤 문제는? 2 file 2020.08.13 전지영 8232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9564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file 2020.08.10 허예진 6595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6134
국제 금값 2천 달러 돌파…연일 고공행진 이어가는 금값 file 2020.08.06 이민기 12768
미국 MS의 틱톡 인수, 트럼프는 왜? file 2020.08.05 김서현 7599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7302
청소년 타깃 담배 광고가 흔하다고? 5 file 2020.08.03 위성현 14903
잠잠해져가던 코로나19, 다시금 두려움에 떨게하는 에어로졸 전파 6 file 2020.07.31 유지은 19643
장 마감 직전 10분 동안 급락한 신풍제약…코로나19 이후 과열된 주식 시장 file 2020.07.31 이민기 12334
미루지 못한 기후변화 1 file 2020.07.27 정미강 11891
담배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2 file 2020.07.27 김민결 9806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7567
사회적 사각지대 속 청소년 부모, 긴급복지지원 법 발의되다 file 2020.07.27 김예한 8828
2021년 최저임금 130원 인상된 8,720원 결정…역대 최저 인상률, 그 이유는? 1 file 2020.07.24 이민기 10312
수도 이전? 그린벨트 해제? 갑론을박 부동산 대책 file 2020.07.23 김대훈 8328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file 2020.07.22 김다인 15032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美 송환 불허한 법원, 가라앉지 않는 비난 여론 2 file 2020.07.22 김수연 9017
전 세계, 한국을 뛰어넘다? file 2020.07.20 이다빈 11447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안 기술, 양자역학의 원리 속에? 1 file 2020.07.15 서수민 19606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7315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1 file 2020.07.13 손혜빈 8101
일본의 수출 규제 시행 1년, 양국의 계속되는 대립 관계 3 file 2020.07.09 유지은 16373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4011
쓰레기섬에 대해 (About Great Pacific Garbage Patch) 2 file 2020.06.30 이채영 13141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6574
스쿨존, 과연 정말 안전할까? 2020.06.29 이수미 8186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7383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file 2020.06.29 임지안 7046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file 2020.06.29 임지안 6222
폐의약품 올바른 분리배출 방안, 사람들은 알고 있나? 2020.06.29 서지은 9054
G- 경제 국제기구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가? file 2020.06.29 윤영주 8123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file 2020.06.26 정미강 8372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 코로나19에 이은 새로운 위협 file 2020.06.26 이다은 7890
한국전쟁 70주년인데...20일간의 일촉즉발 남북 관계 file 2020.06.26 김대훈 9184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씨, 구속 2개월 연장...7월 범죄인 인도심사 추가 심문 file 2020.06.25 김수연 7689
꿈의 직장,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논란’ file 2020.06.25 유시온 8419
전두환, 노태우 동상 철거, 그 이유는? file 2020.06.24 이가빈 7318
어둠의 그림자, 청소년들을 덮치다 file 2020.06.23 최유림 98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