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강아지 하늘샷',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이다

by 8기신미솔기자 posted Nov 19, 2018 Views 1617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SNS상에서 일명 '강아지 하늘샷'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아지 하늘샷'이라는 단어는 자신의 반려견과 하늘을 찍은 사진을 뜻한다그런데 몇몇 사람들이 자신의 반려견을 하늘 위로 던져 올린 찰나를 찍은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고그것이 인기를 끌며 유행처럼 번진 것이다이러한 사진들이 SNS 상에 수천 장 올라오며 유행을 끌자 곧 몇몇 사람들이 이에 이의를 제기하였다강아지를 하늘 위로 던지는 행위는 살아있는 강아지에게 주인이 마땅히 할 행동이 아니며위 행위를 자랑처럼 게시하는 것은 동물학대를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강아지를 하늘에 던지는 행위는 반려견들에게 위험이 될 수 있다한 장의 '하늘샷'을 찍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강아지를 하늘에 던지는 찰나를 포착해 그 순간을 찍어야 하며구도 등도 고려해야 한다그 과정을 위해 강아지는 마치 장난감처럼 던져지는 것이다더욱이 강아지들은 네 발이 땅에서 떨어지면 공포를 느낀다주인이 강아지를 안을 때에도 불안감을 느끼는데심지어 하늘에 던져질 때의 강아지들이 느끼는 공포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만약 주인이 강아지를 떨어트리기라도 한다면 그것은 엄연한 동물학대가 될 수 있다실제로 사진을 찍다가 다리가 부러져 병원 신세를 지게 된 강아지의 사례도 존재한다.


 noname01.jpgnoname0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신미솔기자]


하지만 문제의 사진을 촬영한 당사자들의 입장은 조금 다르다자신들이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안전하게 촬영하였는데 무엇이 문제냐는 것이다한 SNS 사용자는 사람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강아지를 괴롭히려 한 것이 아니다내가 우리 강아지를 얼마나 사랑하는데'라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한편현재 SNS상에서는 '하늘샷=동물학대 STOP'이라는 문구가 확산되며 하늘샷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를 표하고 있다이제 SNS 상에서 '#하늘샷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실제 강아지 대신 인형 강아지를 던지는 사진들과 하늘에 자신의 반려견을 합성한 사진이 검색된다반려견을 키우는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가치와 생명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번 논란을 통하여 점점 확산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신미솔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9기박서현기자 2018.11.17 21:20
    단순히 내 귀여운 애완견을 '더 잘 찍기위해' '강아지 하늘샷'을 촬영하는 것은 오로지 인간 입장에서의 이기심이라 생각합니다. 강아지는 내 마음대로 '던져도'되는 인형이 아닌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라는 것을 새겨야 할 것입니다.
  • ?
    9기김수현기자 2018.11.25 01:11

    동물의 생명과 고통에 신경쓰고, 사랑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한것같아요

  • ?
    9기장민주기자 2018.12.01 15:04
    단지 sns에 올리기 위해 강아지를 던진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끔찍하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946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335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00488
음주운전과 윤창호법 1 file 2019.01.07 조아현 13576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① 리플리 증후군 file 2019.01.04 하예원 17352
플레디스 유튜브 계정 통합. 팬들의 의견은? file 2019.01.03 김민서 17153
강릉 가스 사고, 그 책임을 묻다 file 2019.01.03 박현빈 15410
버려져야 하는, 난민에 대한 고정관념 1 2019.01.02 권오현 19917
FOOD TECH라고 들어보셨나요? 1 file 2018.12.31 채유진 18712
사라져가는 교복의 의미 4 file 2018.12.27 정지혜 21495
'국가부도의 날'로 보는 언론의 중요성 3 2018.12.27 김민서 16390
기억해야 할 소녀들 file 2018.12.26 강이슬 13840
베트남은 지금 '박항서 감독'에 빠졌다 2018.12.26 김민우 13073
보이지 않는 임산부 1 file 2018.12.26 황규현 12787
당사자인가, 연대인가? 인권운동의 딜레마 file 2018.12.26 김어진 18424
세상에 진실을 알리는 우리의 목소리: 1365차 수요시위 2018.12.26 하예원 14087
보이저 2호, 태양권 계면 벗어나다 file 2018.12.24 김태은 13570
국민의 청원이 가진 양면성 file 2018.12.24 박예림 14285
미래 배달사업의 선두자; 드론 file 2018.12.24 손오재 12753
난민 수용,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1 2018.12.21 이호찬 25940
데이트 폭력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가? 1 2018.12.19 이유경 15431
청소년을 위한 페미니즘, 교육이 나서야 한다 3 file 2018.12.18 황준하 14742
우리가 쓰는 하나의 색안경, '빈곤 포르노' 1 file 2018.12.17 이지우 14375
고용없는 경제가 될 것인가 1 file 2018.12.17 박정언 12551
말로만 '소방 안전 확인', 아직도 문제 개선 의지 없어 2018.12.11 노영석 15111
마크롱 정부에 반발한 '노란 조끼 운동' 시위 file 2018.12.10 정혜연 15860
선진국으로부터 독립하겠다! 대한민국을 우주 강국으로 4 file 2018.12.10 백광렬 14363
여자아이들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지켜주세요 2 file 2018.12.06 강민정 14784
또 다른 재난, 미세먼지 file 2018.11.30 서민석 12986
페트병을 색으로만 기억해야 할까? file 2018.11.29 박서정 13776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 음주운전 적발 file 2018.11.29 김도영 13269
페미니즘. 이제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2 file 2018.11.28 백종욱 16734
문 대통령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만나다 file 2018.11.28 이진우 13149
세종시이전과 '세종시 빨대효과' 1 file 2018.11.27 강동열 15578
태영호 - 3층 서기실의 암호 1 file 2018.11.27 홍도현 12957
청소년과 정치 1 file 2018.11.26 장보경 17048
‘Crazy Rich Asians’에 대한 논란을 중심으로 예술의 도덕적 의무를 살펴보다 1 file 2018.11.26 이혜림 16736
이주노동자에 대한 청소년 인식 개선 시급 file 2018.11.26 여인열 16919
줄지않는 아동학대...강력한 처벌 필요 file 2018.11.23 김예원 14390
경제학이多 - 경제학의 흐름 2 file 2018.11.23 김민우 23353
'학원 집 학원 집...' 초등학생들의 이야기 file 2018.11.22 박서현 15473
의료 서비스의 특징이자 맹점, 공급자 유인 수요 file 2018.11.22 허재영 28235
방탄소년단의 일본 무대 취소사건, 그 이유는? file 2018.11.22 조윤빈 14671
거대정당 독식하는 선거제도 개혁해야... file 2018.11.22 박상준 14407
통일을 하면 경제가 좋아질까...? file 2018.11.21 강민성 14340
국제사회의 흐름에 발맞춘 한국의 '스마트시티' file 2018.11.20 함혜원 13794
격화되는 G2 무역전쟁, 그 위기 속 해결방안은... file 2018.11.20 이유성 18064
'강아지 하늘샷',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이다 3 file 2018.11.19 신미솔 16176
Review 2008,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란? file 2018.11.19 이호찬 16697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갑질의 선을 넘었다 file 2018.11.19 박예림 14364
"비타민씨! 남북 공동 번영을 부탁해" 2018.11.16 유하은 178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