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100만 명을 돌파하였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은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손님 김성수(29세)가 PC방 아르바이트 직원 신모 씨(20세)의 얼굴과 목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인터넷, 뉴스 등을 통해 널리 퍼지게 되며 여러 국민들의 관심과 분노를 모았다.
피의자 김성수 씨는 본인이 평소에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정보가 공개되어 다시 한번 심신 미약으로 감형을 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강서구 피시방 살인 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제목의 심신 미약이라는 이유로 감형을 반대하는 청원을 올렸다. 청원자는 또한 심신 미약이라는 이유로 벌이 감형되거나 집행유예로 끝나는 것을 악용하는 사람 또한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은 '또 심신 미약이라는 이유도 감형되어서는 안 된다.' '심신 미약이든 정신병이든 사람을 살해한 것은 인간의 탈을 쓴 악마와 같다'는 등의 분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어떤 시민은 '제2의 조두순'을 막아야 한다며 이제는 밖에 나가는 것마저 두렵다고 표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려진 청원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은 아직 없으며 청원에 대한 청와대의 답변은 어떨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김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