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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던 문재인 대통령이 리얼미터 설문조사결과 취임 67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55.6%(부정평가 39.1%)로, 50%대 중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리얼미터 설문조사결과 37.0%로, 3.6% 하락했다.
그렇다면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왜 하락세에 접어든 것일까?
부정평가의 이유로는 '경제, 민생 문제 해결 부족'(38%)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친북 성향'(14%), '최저임금 인상'(8%). '세금 인상'(4%)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경제 정책은 '소득주도성장론'으로 저임금노동자, 가계의 임금, 소득을 높여 소비 증대 → 기업 투자 및 생산 확대 → 소득 증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경제 정책이다. 이 정책에 대해 여론은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소득주도성장론으로 고용자 수가 31만 명에서 5000명으로 줄어든 것이 그 이유다.
정부는 2019년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인상했다. 2018년 대비 10.9% 인상됐다. 이에 여론은 '물가가 오르겠다.', '근로자 수가 줄어들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임시, 일용직 근로자 수는 10만 명 넘게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성사,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소식 등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다시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8기 고아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