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는 각국 정부와 재계, 그리고 기타 단체 지도자들의 강력한 반응을 끌어냈다. 많은 지도자는 관세가 무역 전쟁을 심화시킬 것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은 관세에 반대하고 있다. 다음은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반응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노시현기자]
① 왕이(王毅 | Wang Yi) - 중국 외무부 장관
- "통상 전쟁을 선택한 것은 잘못된 처방이다. 결과는 유해할 뿐이다. 중국은 정당하고 필요한 대응을 해야 할 것이다."
② 제이콥 루(Jacob Lew | Jacob Joseph Lew) - 美, 前 재무부 장관
- "트럼프가 국가 방위 결정의 명목으로 가장 오래 지속되어 온 상호 방위의 원천인 핵심 동맹 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터무니없는 소리이다."
③ 엘론 머스크(Elon Musk) -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 CEO
- "나는 일반적으로 수입 관세에 반대하지만, 현재의 규정들이 상황을 매우 어렵게 만든다. 이는 마치 납 신발을 신고 올림픽 경기를 하는 것과 같다."
④ 세실리아 말스트롬(Cecilia Malmström) - EU 통상담당 집행위원
- "EU는 미국의 가까운 동맹국이며 우리는 EU가 이러한 조치들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계속해서 갖고 있다."
⑤ 게르트 괴츠(Gerd Götz) - 유러피안 알루미늄 기관장
- "미국의 조치는 우리에게 가장 큰 타격을 주었다. 당장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유럽은 전략 산업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
⑥ 줄리 비숍(Julie Bishop) - 濠, 외무부 장관
- "이것은 호주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또한 원칙의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따라서 우리는 비즈니스 담당자를 포함하여 행정부 전반에 걸쳐 모든 부서에서 연락을 취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7기 노시현기자]
미국 관세폭탄의 영향력은 생산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영향력이 크게 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경을 거쳐 수출입하는 데에 부과되는 관세에 따라서 미중 무역전쟁 얘기가 나올 정도로 본격화되면 세계 경제는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흐름으로 갈 수 밖에 없겠죠. 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이 아직은 실행되지는 못해도 그 정책에 대해서는 과연 미국을 위한건지라는 생각마저 해볼 필요 있다고 느껴집니다. 여러 정치인들의 반응으로 설명해주신 좋은 기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