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에 따르면,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혁명 이후 지난 100년간 0.7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지난 12년 중 11년이 1850년 이후 가장 기온이 높은 시기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구온난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지구온난화(기후변화)는 무엇일까? 지구온난화는 온실효과에 의한 기후의 이상 현상을 말한다. 여기서 온실효과란, 태양광선에 의해 따뜻하게 가열된 지구 표면에서 발생되는 적외선 중 일부는 대기를 통과해서 우주로 빠져나가고, 나머지 일부는 온실가스에 흡수되어 모든 방향으로 열이 재 방출되어 대기와 지구가 더욱 따뜻해지는 것을 말한다. 지구온난화가 계속 지속되면서 앞으로 지구 평균온도가 2℃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는 단순히 지구의 평균 온도가 올라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뿐만 아니라 우리 삶 전체에 영향을 끼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가축들이 많이 죽게 되었다. 또한, 지구 기온은 산불, 인간의 자살률과도 연관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임서정기자]
이 심각한 지구온난화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우리는 모두 어떻게 하면 지구의 평균온도를 낯출수있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귀찮다며, 나 아니어도 누군가 할 것이라는 핑계로 미루고 있다. 이러한 우리의 무심함과 자만이 나중에 우리에게 돌아오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겨울철 난방온도는 20℃ 이하, 여름철 실내 온도 26~28℃ 유지해야 한다. 두 번째, 친환경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친환경 마크가 있는 물품을 구입하거나,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가전제품 선택하고, 재활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세 번째, 물을 아껴 써야 한다. 양치질, 세수할 때 물을 받아쓰면 연간 17kg의 CO₂가 감축이 되고, 샤워시간 5분만 줄여도 연간 9,500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네 번째,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을 해야 한다. 쓰레기를 10%만 줄여도 연간 18kg의 CO₂를 감축할 수 있다. 다섯 번째, 전기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집안에 플러그를 반만 뽑아도 연간 78kg의 CO₂를 감소시킬 수 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여섯 번째, 올바른 운전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차 안에 불필요한 짐을 싣지 않고, 출발 전에 행선지를 미리 파악하고, 급출발·급제동을 하지 않으며, 경제 속도로 운전하면 연간 98kg의 CO₂를 감축할 수 있다. 일곱 번째, 승용차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여덟 번째, 나무를 심고 키워야 한다. 참고로, 소나무 1그루가 연간 12kg의 CO₂를 흡수한다.
이런 소소한 우리의 실천들이 모여, 우리 삶의 더 좋은 현재, 미래를 만들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임서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