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서 제공하는 대기오염 정보에 따르면, 최근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에 이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몇 달 전만 생각해도 미세먼지 때문에 힘들어하던 우리를 떠올려 볼 수 있다. 봄철만 되면 미세먼지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기침이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이 지긋지긋한 미세먼지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미세먼지의 원인은 크게 국내 요인과 중국발 미세먼지로 나뉠 수 있다. 사실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가 주된 원인이기는 하지만, 우리 개인이 중국에 미세먼지를 줄이라고 요구할 수는 없는 바이다. 대신에 정부가 나서야 하는데, 우리나라 정부는 2014년 7월 한중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2015년부터 미세먼지 저감과 양국의 환경사업의 공동발전 목표로 '한 중 미세먼지 저감 환경기술 실증 협력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미미하였고, 중국 역시 계약연기를 통하여 나 몰라라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임서정기자]
이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바로 국내 요인을 해결하는 일이다. 국내 요인도 중국발 미세먼지와 마찬가지로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자동차 매연, 화력발전소가 가장 큰 요인이고 자동차 배기가스 이외에도 자동차 타이어, 난방연료의 연소과정으로 인해 미세먼지가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되도록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사용하는 것이고, 전기자동차나, 수소 자동차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난방연료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에서 내복을 입는 것이다. 이런 소소한 일들이 모여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 몸에 침투하는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 시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를 사용하며,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에는 창문을 열지 않고 공기청정기를 이용해 환기를 하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 중국의 원인도 있지만, 국내 요인도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정부에서는 정부의 역할을 다하여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개인도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 다 같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임서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