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09.pngside_bottom_01.png
시사포커스

사이버 폐가는 불법 마약 판매상의 놀이터

by 6기조승주기자 posted Feb 21, 2018 Views 92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eereal_adservice_6th_pc.png

마약이 이용자가 없고 관리가 소홀한 기업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적으로 거래되고 있다온라인상 주인이 없는 사이버 폐가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이다.

마약 판매상의 놀이터가 된 사이버 폐가를 통해 마약 유통 실태를 취재했다.


언뜻 부품제작 회사에서 마약을 판매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이버 폐가를 통해 마약 판매상들이 쓴 홍보성 글이다여기에서 볼 수 있는 크리스탈작대기아이스얼음과 같은 단어들은 마약의 한 종류인 필로폰을 뜻하는 은어이다이 글의 작성자는 자신의 메일주소도 함께 게시하였는데 이는 구매할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상관없이 마약 거래 접근이 가능하다는 얘기인 것이다이러한 글들이 작성되는 곳은 관리가 소홀한 인터넷 사이트소위 사이버 폐가라고 불리는 곳들이다.


사이버 폐가들은 한때 중소기업이나 공익단체가 사용했던 사이트들이다중소기업이나 공익단체는 IT 인력이 부족해서 주로 홈페이지 제작과 개편을 외주에 맡기는데업체들이 망하게 되면 아무도 관리하지 않은 홈페이지만 덩그러니 남게 된다결국이는 불법 거래상들의 좋은 거래 장소가 되어 범죄꾼들의 사이버 소굴이 되어버린다.


이 사이트에 마약 판매상이 올린 글의 댓글 수만 해도 200여 건이 넘고자유게시판 목록에 있는 마약 판매 글은 4700여 건이 넘는다.


왜 사이버 폐가를 통해 불법으로 마약이 거래되는 것일까사이버 폐가에서 글을 작성할 때 본인을 인증하는 기본 정보마저도 입력하지 않고 간단하게 이름과 패스워드보안 숫자만을 입력한다이름을 쓰는 란에 본인의 이름을 치지 않는다고 해서 글을 게시하는 데 있어 제재를 받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글의 작성자를 찾기에 더욱 어려움이 있다그리고 마약 거래 접선 시에는 서버가 해외에 있고 대화 내용이 얼마 뒤 자동 삭제되는 메신저만 이용한다


SNS에 게시된 필로폰 판매 광고.PNG

[이미지 제공=대검찰청 홈페이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같이 마약 유통 상황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지만단속이 그 상황을 따라가기는 힘든 상황이다사이버 폐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들을 통해 마약을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마약사범의 수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해 마약을 판매하거나 구매한 마약사범의 수는 2012년 86명에서 2013년 459명으로 1년 사이 5배가량 급증했고 최근 2017년은 1100명으로 2013년의 2배가량 증가했다.

2016년 1,120명에서 2017년 1,100명으로 20명이 감소하긴 하였지만이는 미미한 차이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 폐가가 범죄 알선 창구로 이용되는 것을 막으려면 사람들의 접속을 제한하거나 완전히 폐쇄하여야 하는데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 때문에 강제 폐쇄가 어려운 상황이다만약 사이버 폐가에서 불법으로 마약을 판매하고 있는 홈페이지를 발견하였다면 캡처해서 증거자료를 확보한 후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하면 전국의 마약수사대 또는 마약 수사 전담팀에서 수사를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사이버 폐가에서 불법 마약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우리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6기 조승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미투 운동,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 file 2018.03.02 이승현 1738
엄지영 연극배우 '오달수 영화배우로부터 성추행 피해' 실명 폭로···· 1 file 2018.03.02 허기범 1600
간호사들의 악습, '태움 문화' 1 file 2018.03.02 김고은 1442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이제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1 file 2018.03.02 이단규 1257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617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되어야 할 안건인가? file 2018.03.01 김은서 1253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2018.03.01 박세준 1012
겨울철 끊이지 않는 레저스포츠사고,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3.01 강민지 667
SRF 열병합 발전소 신재생에너지의 빛인가? 어둠인가? 1 file 2018.02.28 이현규 2159
다시 불거진 문단 내 성폭력, 문단계도 '미투' file 2018.02.28 신주희 1184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file 2018.02.27 디지털이슈팀 14747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2 file 2018.02.26 임희선 932
주소지 파악 불가한 정체불명의 ‘대한민국청소년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8.02.26 디지털이슈팀 2097
뒤늦게 알게된 요양원 건설 소식, 주민들의 반발 file 2018.02.26 하태윤 966
페이스북, 러시아 간섭의 작은 증거 file 2018.02.25 전영은 851
공연계 '미투 운동' 확산… 오는 25일 관객 집회 열린다 6 file 2018.02.23 신지선 1111
법원,'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사형선고,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 2 file 2018.02.23 이승민 1040
성범죄자들의 신상공개제도(처벌과, 또 다른 피해자) 1 file 2018.02.22 정준교 1373
의료기기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file 2018.02.22 홍수빈 787
최순실 1심 판결,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추징금 72억 원 file 2018.02.22 허나영 821
청소년 인권 개선 위해 팔 걷고 나선 학생들 4 file 2018.02.21 변정윤 1980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 2 file 2018.02.21 신화정 1405
사이버 폐가는 불법 마약 판매상의 놀이터 file 2018.02.21 조승주 928
원전밀집도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원전사고에는 無기력 1 2018.02.21 이수안 1310
비트코인 사용시 주의할 점 file 2018.02.21 허어진 823
우버와 에어비앤비 더 이상 공유경제가 아니다. file 2018.02.21 김민우 1053
울산 석유비축시설 지진에 안전한가? file 2018.02.20 오지석 769
다스는 누구 겁니까? 3 file 2018.02.20 연창훈 1331
설날에도 웃지 못하는 그들, 지진 피해 직격탄을 맞은 경북 포항시 흥해읍 file 2018.02.19 한유성 854
고대영 KBS 사장 해임, 다시 국민의 품으로! 2 file 2018.02.19 김영현 732
가습기 살균제의 악몽, 액체괴물로 재발하나 2 file 2018.02.14 최수영 1113
자발이 확보하지 못하는 강제성, 어디서 찾을까? 1 file 2018.02.09 김현재 804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➋ 2 file 2018.02.07 김진 933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➊ 2 file 2018.02.07 김진 1029
강원도 표준 디자인 교복, 학생들은 '불편' 1 file 2018.02.07 이형섭 2641
소년법 개정 (목적은 교화 먼저?/처벌 우선?) 1 file 2018.02.05 정준교 1133
국민의당 탈당파 민평당, 정의당과 연대? file 2018.02.05 박우진 817
비트코인, 엇갈리는 평가와 가치 file 2018.02.02 김민우 2422
서지현 검사의 폭로, "검찰 내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2 file 2018.02.02 이승민 971
아동성범죄 가해자 어디까지 용서받을 수 있나 3 file 2018.02.02 이승현 1047
민주-보수 4당의 정치 구도, 향후 어떻게 전개될까 2 file 2018.01.31 양륜관 1205
美정부의 무역 정책과 자승자박 2018.01.30 김민우 713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718
왜 그것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되었는가? 2 2018.01.29 김민소 758
브렉시트 투표 후 1년 반, 어디까지 왔나? 2 file 2018.01.29 신유진 827
블랙리스트,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것인가 file 2018.01.29 전세연 760
베르테르 효과와 미디어 file 2018.01.26 정다윤 1565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 불까? 3 file 2018.01.26 정민승 20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2 Next
/ 32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