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➊

by 6기김진기자 posted Feb 07, 2018 Views 2087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독일의 프리츠 하버는 1918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였다. 전쟁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사망하게 했고, 독가스의 아버지라는 별명으로 많은 질타를 받던 그가 노벨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인류를 식량 위기에서 구하는 업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고온, 고압 상태에서 대량의 암모니아 합성을 유도하였다. N+ 3H--> 2NH라는 화학식으로 합성된 암모니아는 화학 비료로 사용되었으며, 식물에 단백질을 공급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그렇게 식량을 편리한 방법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2008, 세계 곳곳에 식량 위기가 찾아왔었다. 첫 번째 사례는 이집트이다. 밀값의 폭등으로 세계 최대의 밀을 수입하는 이집트의 빵값이 상승했다. 빵을 주식으로 하는 이집트에서 이는 굉장한 위기였다. 결국 시위가 일어났고, 정부는 여론을 안정시키기 위해 무력을 사용했다. 두 번째는 필리핀이다. 아시아에 위치한 필리핀은 쌀을 주식으로 한다. 한 해에 세 번의 쌀 수확을 할 수 있는 필리핀이 농업을 등한시하자 수입되는 쌀의 가격은 폭등하였다. 농업 포기 정책은 필리핀의 국민들을 식량 위기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유엔에 따르면 2050년 세계 인구는 90억 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인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식량이 필요하다. 이렇게 인류는 또 한 차례의 식량난을 맞을 위기에 처했다. 만약 이 식량난을 무사히 넘기지 못한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기아, 영양실조, 유행병 등에 시달릴 것이며 사망률 또한 급격히 증가할 것이다. 그렇기에 인류는 과거에 프리츠 하버가 세운 업적을 본보기로 이를 극복할 의무가 있다.


쌀.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6기김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김서현기자A 2018.02.06 20:30
    헉! 식량위기 무섭네요...다른 글을 보면 식량위기를 대비하여 비닐하우스에 단백질 가득한 벌레를 키우고 있다는데, 어서 빨리 해결 방안을 찾아내어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다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 ?
    6기강지희기자 2018.02.11 11:57
    음식은 인간에게 있어 가장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인만큼, 세계 모든 사람들이 다 식량 위기의 위험성과 시급함을 깨닫고 해결법을 고안해냈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36206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147390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731387
SRF 열병합 발전소 신재생에너지의 빛인가? 어둠인가? 1 file 2018.02.28 이현규 27524
다시 불거진 문단 내 성폭력, 문단계도 '미투' file 2018.02.28 신주희 22591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file 2018.02.27 디지털이슈팀 37442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2 file 2018.02.26 임희선 21658
주소지 파악 불가한 정체불명의 ‘대한민국청소년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8.02.26 디지털이슈팀 24195
뒤늦게 알게된 요양원 건설 소식, 주민들의 반발 file 2018.02.26 하태윤 21654
페이스북, 러시아 간섭의 작은 증거 file 2018.02.25 전영은 22194
공연계 '미투 운동' 확산… 오는 25일 관객 집회 열린다 6 file 2018.02.23 신지선 20504
법원,'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사형선고,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 2 file 2018.02.23 이승민 20973
성범죄자들의 신상공개제도(처벌과, 또 다른 피해자) 1 file 2018.02.22 정준교 25820
의료기기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file 2018.02.22 홍수빈 21786
최순실 1심 판결,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추징금 72억 원 file 2018.02.22 허나영 20821
청소년 인권 개선 위해 팔 걷고 나선 학생들 4 file 2018.02.21 변정윤 23042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 2 file 2018.02.21 신화정 22167
사이버 폐가는 불법 마약 판매상의 놀이터 file 2018.02.21 조승주 20604
원전밀집도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원전사고에는 無기력 1 2018.02.21 이수안 22510
비트코인 사용시 주의할 점 file 2018.02.21 허어진 20020
우버와 에어비앤비 더 이상 공유경제가 아니다. file 2018.02.21 김민우 27829
울산 석유비축시설 지진에 안전한가? file 2018.02.20 오지석 24662
다스는 누구 겁니까? 3 file 2018.02.20 연창훈 22375
설날에도 웃지 못하는 그들, 지진 피해 직격탄을 맞은 경북 포항시 흥해읍 file 2018.02.19 한유성 22747
고대영 KBS 사장 해임, 다시 국민의 품으로! 2 file 2018.02.19 김영현 20971
가습기 살균제의 악몽, 액체괴물로 재발하나 2 file 2018.02.14 최수영 20336
자발이 확보하지 못하는 강제성, 어디서 찾을까? 1 file 2018.02.09 김현재 21533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➋ 2 file 2018.02.07 김진 21521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➊ 2 file 2018.02.07 김진 20876
강원도 표준 디자인 교복, 학생들은 '불편' 1 file 2018.02.07 이형섭 38764
소년법 개정 (목적은 교화 먼저?/처벌 우선?) 1 file 2018.02.05 정준교 28921
국민의당 탈당파 민평당, 정의당과 연대? file 2018.02.05 박우진 21603
비트코인, 엇갈리는 평가와 가치 file 2018.02.02 김민우 22293
서지현 검사의 폭로, "검찰 내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2 file 2018.02.02 이승민 22455
아동성범죄 가해자 어디까지 용서받을 수 있나 3 file 2018.02.02 이승현 19951
민주-보수 4당의 정치 구도, 향후 어떻게 전개될까 2 file 2018.01.31 양륜관 24692
美정부의 무역 정책과 자승자박 2018.01.30 김민우 25380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20390
왜 그것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되었는가? 2 2018.01.29 김민소 18766
브렉시트 투표 후 1년 반, 어디까지 왔나? 2 file 2018.01.29 신유진 22837
블랙리스트,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것인가 file 2018.01.29 전세연 19810
베르테르 효과와 미디어 file 2018.01.26 정다윤 24084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 불까? 3 file 2018.01.26 정민승 20451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중증 외상분야 지원 확대 청원에 대한 태도 밝혀 file 2018.01.24 문세연 22353
3대 권력기관 개혁, 경찰 수사권 독립이란? 2018.01.23 김세정 24313
하와이, 38분의 공포 4 file 2018.01.22 전영은 22614
위안부 할머니들의 눈물. 1 2018.01.22 서호연 21680
세스코 근무 환경, 1년이 지난 지금은? file 2018.01.22 홍수빈 32308
가상화폐 속으로 빠져들다! 1 file 2018.01.22 임소현 22779
페루, 7.1의 강진 file 2018.01.22 임규빈 23668
가상화폐의 실명제가 논란이 되는 이유 2 file 2018.01.18 김진모 195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