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금리 인상의 양면성

by 5기원종혁기자 posted Dec 13, 2017 Views 1415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6년 5개월만의 금리 인상이 우리나라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낮은 금리로 인해 빠져나갔던 외국 자본의 국내 유입으로 국제 수지 흑자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갈수록 증가하는 가계 부채에 부담이 가중된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남아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1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존 1.25%였던 기준금리를 0.25%p만큼 인상시키기로 결정했다이는 지난 5월에 결정된 DTI·LTV 강화 정책과 함께 치솟는 부동산 가격을 규제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이와 같은 이유 외에도 한국은행은 국내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중장기적으로도 경기가 회복돼 물가가 안정 목표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금리 인상을 전격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56020_17066_364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원종혁기자]

 

금통위(금융통화위원회)의 이와 같은 결정은 미국의 금리 인상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미국은 올 12월에 금리를 인상하고 점진적으로 더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된다이 상황에서 우리나라 또한 금리를 같이 올려야 미국의 금리 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해외로 유출된 자본을 다시 돌아오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결정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금리를 더 내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김현욱 KDI 거시경제연구부장은 한국 경제가 견실하지 못한 상태에서 금리 인상을 하기에는 이른 판단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며 경기 개선은 반도체 수출 호황에 따른 착시현상일 뿐지금은 오히려 금리를 더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가계부채 또한 금리 인상 결정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우리나라 가계부채 규모는 총 1400조 원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금리가 인상될 경우 더 가파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통위의 통화정책 회의는 내년 1월과 2월에 다시 열린다한국은행은 최근에 높은 가계부채 부담과 경제 상황 등을 이유로 추가적인 금리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으며내년 7월에야 추가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5기 원종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9900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5701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73151
'제2의 조두순'사건에 분노하는 국민들..아동 성범죄 처벌 강화해야.. 6 file 2018.01.10 이정은 17424
제천 노블 휘트니스·스파 화재 참사 키운 불법 주·정차 앞으로 어떻게····? 1 file 2018.01.09 허기범 17069
대한민국도 흔들린다 - 공포에 휩싸인 한반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 file 2018.01.08 고은경 13989
1인 미디어, 이대로 괜찮은가 7 2018.01.08 김태경 33158
골든글러브, 끊임없는 인기투표 논란 file 2018.01.08 김나림 15893
제 1316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 file 2018.01.05 김민하 15332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2 file 2018.01.03 정유정 17935
제천 화재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우리다 2018.01.03 제규진 14503
인천의 구 명칭 변경, 과연 옳은 결정일까? 2 file 2018.01.03 박환희 18097
계속되는 엔화 환율 하락… 이유는? file 2018.01.03 유진주 16332
'다사다난'했던 2017년, 가장 '빛났던' 청와대 청원 게시판 2 2018.01.02 전세연 16104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64157
가장 치열한 전쟁, 종자전쟁 2017.12.26 황혜령 14350
더민주, 한국당, 국민, 바른 여의도 4당의 운명은? 1 file 2017.12.26 전보건 20969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43367
3주째 지속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토마스 산불, 그 사태의 현장은? file 2017.12.22 이수연 16417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한국인 인식은 제자리걸음 2017.12.22 김민지 31284
조두순 출소 반대 국민청원, 61만명 돌파 1 file 2017.12.20 문세연 18692
전북 전주 고준희 양 실종 한 달째····경찰 수사 역경에 처해 3 file 2017.12.20 허기범 19515
요즘 뜨고 있는 비트코인...도대체 뭘까? file 2017.12.18 임채민 23599
알아두자, 2017 연말정산 꿀팁 file 2017.12.18 배정은 15283
금리 인상의 양면성 2017.12.13 원종혁 14158
브렉시트....현재 진행 상황은? file 2017.12.12 현승현 15340
“허위사실 유포 강경 대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명예훼손으로 A청소년언론 대표 고소 file 2017.12.12 디지털이슈팀 18725
최저임금 인상, 양측의 입장 1 file 2017.12.11 원혜랑 14474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 유가족들의 아픔 2 2017.12.08 박지민 14503
무한도전 '그 때 그 법안, 어디까지 진행됐어?' 2 file 2017.12.07 김하늘 16809
공공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영상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12.04 디지털이슈팀 23746
대한민국, 생명보다 성적? file 2017.12.04 전세연 14299
점점 활기를 잃어가는 기본소득제에 대한 논의, 재논의가 필요한 시점 2017.11.30 신유진 16173
땅울림 동아리;대한민국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7.11.30 안정민 17935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21493
주황리본, 제2의 세월호 file 2017.11.30 안옥주 17694
할머님, 저희랑 함께해요! file 2017.11.30 안옥주 22176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9848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⑤ ‘공유경제’를 아시나요? file 2017.11.28 오경서 16734
중국, 시진핑 특사 빈손 귀국 후 북한에 어떤 조치할까? file 2017.11.28 박현규 16310
포항 지진... 피해 상황은 어떤가 2017.11.28 이지혜 15757
성 평등 교육, 페미니스트의 참뜻을 실현하기 위하여 2 file 2017.11.28 김현재 16647
점점 잊혀져가는 세월호, 광화문에서 마주한 현실 2017.11.28 고은빈 14339
지구온난화 심각···몇십 년 내에 사과농장 사라져··· 1 file 2017.11.27 김정환 16648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 이후의 푸에르토리코 섬 file 2017.11.27 이민정 13892
MBC 노조 파업 철회.. KBS는? 4 file 2017.11.24 고주연 16153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3 file 2017.11.24 장서연 14416
낙태죄, 이대로 괜찮은가? 4 file 2017.11.24 장서연 14224
반려견으로 인한 피해 사건에 대해 견주 처벌을 강화해야 하는가? 1 file 2017.11.24 장서연 15914
조두순 출소 반대, 이루어질 수 없지만 간절한 국민들의 소원 2 file 2017.11.24 윤익현 18646
포항 5.4 지진으로 보여준 필로티의 위험성 1 file 2017.11.23 김성연 163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