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중국, 시진핑 특사 빈손 귀국 후 북한에 어떤 조치할까?

by 6기박현규기자 posted Nov 28, 2017 Views 166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크기변환25_그림(원본).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현규기자]


중국이 북한에 특사를 파견했으나 김정은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언론에서는 북한이 대북 제재 완화를 요구하였으나 중국이 이에 응하지 않아 김정은과의 만남이 불발된 것으로 전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936차 핵실험 이후 최근 두 달 동안 추가 도발을 하지 않고 있다. 이는 미국이 한국,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협상카드를 만들었고, 북한은 그 협상카드에 기대를 걸고 지켜보았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은 북한의 핵 포기(또는 동결) 조건으로 모종의 경제적 혜택을 제안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카드를 김정은이 거부한 형상이다.

중국 특사가 빈손으로 귀국한 후 미국은 북한을 10년 만에 테러 지원국으로 재지정하고 추가 대북 제재를 발표하였다. 이는 정상회담과 특사 파견의 효과가 없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이다. 그러나 테러 지원국 지정은 경제적 효과가 크지 않으며 오히려 상징적 의미가 크다. 이러한 상황과 조치들은 미국과 북한이 일종의 시소게임을 통해 균형을 맞추어가는 과정일 수도 있다.

전쟁만은 피해야 한다는 미국, 중국, 한국, 일본의 공감대는 이루어진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북한이 감히 무력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강한 힘으로 압박을 가함과 동시에 경제적 제재를 통해 북한을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는 전략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유 차단 등 북한의 생존권을 쥐고 있는 것은 중국이다. 중국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미국도 중국이 북한을 보다 거세게 압박하도록 직간접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래저래 북한 때문에 골치가 아픈 중국이 특사의 빈손 귀국 후 어떻게 대응할지 더욱 주목되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현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948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337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00524
'제2의 조두순'사건에 분노하는 국민들..아동 성범죄 처벌 강화해야.. 6 file 2018.01.10 이정은 17797
제천 노블 휘트니스·스파 화재 참사 키운 불법 주·정차 앞으로 어떻게····? 1 file 2018.01.09 허기범 17795
대한민국도 흔들린다 - 공포에 휩싸인 한반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 file 2018.01.08 고은경 14432
1인 미디어, 이대로 괜찮은가 7 2018.01.08 김태경 33792
골든글러브, 끊임없는 인기투표 논란 file 2018.01.08 김나림 16213
제 1316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 file 2018.01.05 김민하 15718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2 file 2018.01.03 정유정 18163
제천 화재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우리다 2018.01.03 제규진 14867
인천의 구 명칭 변경, 과연 옳은 결정일까? 2 file 2018.01.03 박환희 18518
계속되는 엔화 환율 하락… 이유는? file 2018.01.03 유진주 16630
'다사다난'했던 2017년, 가장 '빛났던' 청와대 청원 게시판 2 2018.01.02 전세연 16577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64411
가장 치열한 전쟁, 종자전쟁 2017.12.26 황혜령 14845
더민주, 한국당, 국민, 바른 여의도 4당의 운명은? 1 file 2017.12.26 전보건 21663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43908
3주째 지속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토마스 산불, 그 사태의 현장은? file 2017.12.22 이수연 16789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한국인 인식은 제자리걸음 2017.12.22 김민지 31713
조두순 출소 반대 국민청원, 61만명 돌파 1 file 2017.12.20 문세연 19040
전북 전주 고준희 양 실종 한 달째····경찰 수사 역경에 처해 3 file 2017.12.20 허기범 19898
요즘 뜨고 있는 비트코인...도대체 뭘까? file 2017.12.18 임채민 23964
알아두자, 2017 연말정산 꿀팁 file 2017.12.18 배정은 15983
금리 인상의 양면성 2017.12.13 원종혁 14616
브렉시트....현재 진행 상황은? file 2017.12.12 현승현 15748
“허위사실 유포 강경 대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명예훼손으로 A청소년언론 대표 고소 file 2017.12.12 디지털이슈팀 19023
최저임금 인상, 양측의 입장 1 file 2017.12.11 원혜랑 14859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 유가족들의 아픔 2 2017.12.08 박지민 14841
무한도전 '그 때 그 법안, 어디까지 진행됐어?' 2 file 2017.12.07 김하늘 17049
공공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영상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12.04 디지털이슈팀 24046
대한민국, 생명보다 성적? file 2017.12.04 전세연 14952
점점 활기를 잃어가는 기본소득제에 대한 논의, 재논의가 필요한 시점 2017.11.30 신유진 16424
땅울림 동아리;대한민국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7.11.30 안정민 18406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21846
주황리본, 제2의 세월호 file 2017.11.30 안옥주 18057
할머님, 저희랑 함께해요! file 2017.11.30 안옥주 22813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20488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⑤ ‘공유경제’를 아시나요? file 2017.11.28 오경서 17088
중국, 시진핑 특사 빈손 귀국 후 북한에 어떤 조치할까? file 2017.11.28 박현규 16605
포항 지진... 피해 상황은 어떤가 2017.11.28 이지혜 16104
성 평등 교육, 페미니스트의 참뜻을 실현하기 위하여 2 file 2017.11.28 김현재 16988
점점 잊혀져가는 세월호, 광화문에서 마주한 현실 2017.11.28 고은빈 14720
지구온난화 심각···몇십 년 내에 사과농장 사라져··· 1 file 2017.11.27 김정환 17062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 이후의 푸에르토리코 섬 file 2017.11.27 이민정 14172
MBC 노조 파업 철회.. KBS는? 4 file 2017.11.24 고주연 16470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3 file 2017.11.24 장서연 14690
낙태죄, 이대로 괜찮은가? 4 file 2017.11.24 장서연 14617
반려견으로 인한 피해 사건에 대해 견주 처벌을 강화해야 하는가? 1 file 2017.11.24 장서연 16290
조두순 출소 반대, 이루어질 수 없지만 간절한 국민들의 소원 2 file 2017.11.24 윤익현 18941
포항 5.4 지진으로 보여준 필로티의 위험성 1 file 2017.11.23 김성연 166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