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진도 앞바다에서 진도 앞바다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가슴속에 오래오래 남을 세월호참사가 일어났다. 세월호참사는 단원고 학생들과 선생님 등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그로부터 약 3년 후인 3월 31일 차디찬 바닷물에서 목포항으로 옮겨졌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월호가 인양되어 기뻐할 시간 지구 반대편 브라질해역에서 또 다른 침몰사고가 일어났다.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것이다. 스텔라데이지호는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 선원 16명이 탑승해있었다. 수색이 시작된 이후 필리핀 선원 2명이 구조되었지만, 나머지 22명은 구조되지 않고 남태평양에 남아있다.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후 미국과 브라질 등 많은 나라가 수색에 동참해 선원들을 찾기 위해 수색에 동참했다. 하지만 배가 침몰한 지역이 망망대해이고 기상여건도 잘 따라주지 않아 수색은 난항을 겪었다. 수색하는 동시에 정부에서는 스텔라 지호의 선사를 압수수색 하는 등 침몰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했고 내린 결론은 화물 과다선적과 배의 노후화였다. 지난 2014년에 일어났던 세월호참사와 같은 안타까운 침몰사고가 다시 한번 일어난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 기자단 5기 임용택기자]
세월호참사가 일어났을 때 우리나라 국민은 노란 리본을 만드는 등의 노력으로 세월호서 구조되지 못한 분들이 하루빨리 돌아오도록 노력했다. 그렇다면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이후 국민의 반응은 어떨까? 지난 3월 31일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이후 많은 언론에서 침몰 사실을 보도했다. 침몰 즉시 우리나라 정부 역시 구조되지 못한 선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스텔라데이지호는 금방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 갔다. 지난 3월은 세월호가 약 3년간의 바다 생활을 마치고 육지로 올라온 달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정치상황도 혼란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국민은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를 잊힌 것일까? 물론 스텔라데이지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선원들이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가족들과 함께 염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세월호의 노랑 리본과 같이 스텔라 데이지호의 주황 리본도 만들어졌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관심이 크지 않았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남태평양의 바다에서는 아직 구조되지 못한 선원들이 바다 위에서 구조만을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대전의 한중학교 3학년 학생은 "스텔라데이지호의 침몰사고에 대해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의 침몰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이 희생된 만큼, 또 구조되지 못한 선원들이 아직 살아 있을지도 모르니까 좀 더 적극적으로 구조에 임하였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직 스텔라데이지호에서 구조되지 못한 22명의 선원은 지금 이 시각도 구조만을 기다리며 남태평양 바다에 있을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임용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