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동아일보 윤상호 기자 / 저작권자로 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 사고는 북한의 기습공격에 대비하여 실시한 ‘포구초속 측정 사격’ 도중 발생하였다. 부상자들은 사고 자주포(k-9)의 폐쇄기가 완전히 밀폐되지 않아 연기가 새어 나왔고 그로 인해 자주포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증언을 하였다. 특히 부상자들은 평소 훈련 때 포탄 1발당 장약 3개를 사용하였으나 장거리 발사를 위해 평소의 2배에 달하는 5개의 장약을 사용하였다고 말하면서 논란은 거세게 일고 있다. 또한 ‘원인 불명’으로 덮여 버린 사고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이 사고를 어떻게 마무리 지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사람들의 이목이 쏠렸다.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는 불안정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2년 만에 반복된 폭발사고는 국민에게 좋은 영향을 결코 줄 수 없다. 그렇기에 이러한 사고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사후처리는 더욱 엄격하고 깐깐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한편 이로 인해 사망한 故 이태균 상사와 정수연 상병은 순직 처리되었으며 지난 21일 오전 7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다. 그들의 유해는 국립대전 현충원에 묻힐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권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