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재정 운영의 투명성이 중요한 이유

by 6기양현서기자 posted Sep 19, 2017 Views 145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 들어 재정 운영(finance management), 즉 돈 관리의 필요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특히, 소방장비 납품비리, 한국항공우주산업(KAI)방산비리 등 부정부패, 정경유착에 의한 문제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이러한 적폐를 청산하자는 요구가 끝없이 쏟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왜 재정 운영의 투명성이 중요하다는 것일까? 첫 번째 이유로는 재정 운영의 투명성이 효율성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소수의 몇 명이 돈을 빼돌려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는 일이 줄어들어, 적은 돈으로도 여러 가지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로는, 이러한 재정 운영의 투명성이 결국 사람들의 신뢰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한 번이라도 용돈기입장을 써 본 학생이라면 알겠지만, 만약에 용돈기입장을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기입하였고 이를 부모님이 보신다면, 부모님의 칭찬은 물론 추가적인 보상을 얻게 될 것이다. 이는 당연한 사실이며,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도 적용된다. 한 가지의 예시를 더 들어보자면, 최근(727) 문재인 대통령의 호프 미팅에 초청되어 화제가 된 오뚜기를 예시로 들 수 있다. 오뚜기는 1500억 원에 이르는 상속세를 납부하고, 비정규직 비율을 1% 이내로 조절하고, 라면값을 10년 가까이 동결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 소비자들에게 ‘갓뚜기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이러한 행보로 인해 참깨 컵라면의 72728일 판매량이 각각 13%, 16% 증가하였다.

4635eec130d9bda3ff2a714cf6fedac7.jpg

[이미지 출처=퍼블릭 도메인 이미지(저작권 소멸)]

이를 통해 우리는 사람들의 신뢰를 얻으면 돈이 저절로 따라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경제활동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이다. 위와 같은 사실들을 통해, 우리는 재정 운영을 투명하게 해야 합리적이라는 사실을 도출해낼 수 있다. 쉽게 말해서, 공정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기분도 좋지 않겠는가? 지금부터 우리들 모두 돈을 기분 좋게 버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이유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양현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9911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5714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73289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8873
일탈 행위에 빠진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7.09.27 김하늘 14407
임용고시...교사희망자 불만! 1 file 2017.09.27 배성연 14760
소년법, 처벌의 강화가 최선인가? file 2017.09.27 양은향 17459
북한의 도발과 중국의 태도 file 2017.09.26 박형근 11865
돌아오지 못한 눈물, 스텔라 데이지호 4 file 2017.09.26 임용택 17644
세계의 논쟁 거리, (한국의) 개고기 식용 찬반 논쟁 1 file 2017.09.25 김희주 34599
청소년 보호법 폐지, 그리고 청소년 3 file 2017.09.25 이다은 16630
블라인드 채용 득인가 실인가 2017.09.25 황수민 14517
구별되고 분리되었던 공진초, 그리고 지금은? file 2017.09.25 김유진 13081
청소년보호법과 소년법은 다르다? 7 file 2017.09.21 김주은 21082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3992
학교의 민낯 - 창살 너머의 아이들 1 file 2017.09.21 이우철 21559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13474
재정 운영의 투명성이 중요한 이유 1 file 2017.09.19 양현서 14563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17.09.19 호수 13390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21964
6차 핵실험, 또다시 북한을 감싸는 중국 2 file 2017.09.15 박현규 15693
노동계의 사각지대. 비정규직 그들의 외침.... 7 file 2017.09.14 서호연 13642
사과, 어려운 일 입니까? 5 2017.09.12 5기김경원기자 13833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22737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다,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찬반 1 file 2017.09.12 고다영 30999
기싸움 중인 제주도와 도의회, 정책협의회 개최 2017.09.12 강승필 14207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 대규모 "사드 배치 반대" 집회 1 file 2017.09.12 김승만 14461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카리브 해 연안 도서 및 美 남부 강타해 피해 속출 1 file 2017.09.11 이윤희 16486
소녀상 지킴이들 '소녀상 농성 대학생 단체', 600일 맞다. 3 file 2017.09.11 조유진 13927
노동인권을 다룬 만화, '송곳'을 통해 알아보는 노동3권 1 file 2017.09.11 신동경 16463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1 file 2017.09.11 김혜민 28441
만 18세 선거권 하향, 그 논란의 주 요지는? 6 file 2017.09.08 이지현 24148
살충제 계란, 지금에서야 밝혀진 이유 1 file 2017.09.07 김연아 16012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9 file 2017.09.07 디지털이슈팀 17343
북한, 6차 핵실험 1 file 2017.09.06 최현정 12798
불안한 일회용 생리대, 천 생리대는 어때? 12 2017.09.06 김나연 14721
“졸업이 실업” 청년층 체감 실업률 22% ‘사상 최악’ file 2017.09.06 김욱진 26485
5060 신중년 정책,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1 2017.09.05 김민주 14418
철원 자주포 사고, 2년 전과 똑같은 비극이 반복되다. 2 file 2017.09.05 권민주 15546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그 안에 담겨 있는 새 정부의 메세지 file 2017.09.05 이지훈 15282
생리대, 과연 안전한가? 5 2017.09.04 박채리 14549
살충제 달걀 사건으로 알아보는 살충제 이야기 2 2017.09.04 최수혜 14453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1 file 2017.09.04 김하늘 13305
우리나라 먹거리의 잔혹사 첫 번째, 우지파동 3 2017.09.04 오동민 19568
국민의당 27일 전당대회 통해 새 지도부 선출 1 file 2017.09.04 황예슬 13129
정부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역사진흥원’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09.04 디지털이슈팀 18365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여파로 '청소년 보호법 폐지' 처벌 강화 청원 2만명 넘어 file 2017.09.04 디지털이슈팀 18628
통화녹음 알림 법, "사생활 침해 vs 약자 보호" 4 file 2017.09.04 전영은 18556
광주로 오세요! 천만관객 달성 '택시운전사' 광주 5·18 현장 탐방 프로그램 열어.. 정치계 반응은? 2017.09.04 조영지 15130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15318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날의 용기 4 file 2017.09.01 이다빈 234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