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홍지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현중학교 3학년(예비 고등학교 1학년)이 2월 16일에 졸업하였다.
올해 졸업식에는 전 졸업생들과는 달리 강당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각 반 교실에서 이루어졌다. 선생님께서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졸업장을 건내 주었고, 학생들을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뿐만 아니라, 두 명의 학생이 만든 졸업영상을 시청하였다. 영상은 두 학생의 수고가 잘 드러났고, 학생들이 1년동안 무슨 추억을 만들었는지 알 수 있었다. 졸업생들은 1년 동안 그들의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이었다.
졸업식이 끝난 뒤, 학생들은 정든 친구들과 선생님과 사진을 촬영했다. 교우 뿐만 아니라 다른 반 친한 친구들과는 찍었다. 몇몇 학생은 정든 학교를 떠나야 할 생각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졸업생의 부모님들은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꽃다발을 전해주었다. 3학년 교실들은 매우 훈훈한 광경이 펼쳐졌다.
졸업식은 지난 졸업식보다는 훨씬 빨리 끝났다. 학생들은 정든 학교를 떠날 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아마 아쉬움과 그리움이 컸을 것이다. 선생님들 역시 학생들과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과 사진을 찍고,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지 않았을까? 한 졸업생의 부모님은 그들의 정에 부모인 자신까지도 뭉클해진다고 전했다.
한 선생님은 부디 이현중학교 졸업생들이 중학교에서 일어났던 추억들을 잊지 않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 역시 학생들이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중학생이었을 때의 많은 추억들을 잊지 않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홍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