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장우정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울산외국어고등학교가 23일 교지 The UFLian Vol. 6을 전교생에게 배부했다. The UFLian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6권이 발행되었으며, 교내교지동아리 UFO의 부원들이 1년간의 교내행사와 선배, 선생님과의 인터뷰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사를 외국어로 작성한다. The UFLian-Vol. 6는 학교의 주요행사를 담은 News from UFL, 국제교류 활동을 다룬 UFL International Exchages 2015, 동아리원들의 관심분야를 탐구한 Essays&Interview Articles로 구성되어 있다. UFO의 동아리장을 인터뷰하여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았다.
Q: UFO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A: 교내에서 1년마다 발간하는 교지를 만듭니다. 외국어고등학교인 만큼 교지의 기사들은 영어로 작성하고, 교내행사, 인터뷰, 각 전공어 기사, 자유기사 등 다양한 기사들을 작성합니다. 또한 기사를 작성함과 동시에 신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신문 스크랩, 사설 읽기, 영자신문 읽기 등의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Q: 기사는 어떤 과정을 통해 작성되나요?
A: 먼저 자신이 맡은 내용에 대해 취재하고 필요하다면 인터뷰도 합니다. 다음으로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원어님 선생님께 첨삭을 받습니다. 그 후 수정을 마치면 기사가 완성됩니다.
Q: 기사를 쓰면서 특별히 어렵다고 느끼는 점이 있나요?
A: 아무래도 인터뷰 같은 일을 해야 할 때, 특히 잘 모르는 사람을 인터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허락을 받고 인터뷰해야하는데, 그 과정이 조금 어렵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잘 메모해서 그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해야 하는 것도 어렵고요. 사실 쉬운 점이 없기는 하지만 그만큼 재미도 있고 보람도 많이 느낍니다.
Q: UFO만의 장점이 있나요?
A: 우선 영어로 기사를 작성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사실 기사를 작성하는 것은 어렵고, 해볼 기회도 많이 없는데 그런 활동을 접해보면서 자신이 배우는 외국어를 사용한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작성한 기사들이 교지에 실려서 전교생이 본다는 것을 생각하면 괜히 설레기도 하고요. 또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소극적인 부분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른 부원들이 생각하는 장점은 각자 다르겠지만 장점이 많은 동아리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장우정기자]
영어기사를 직접 쓴다는 것이 저에게는 정말 새로웠어요! 정말 대단하다고도 생각하구요! 동아리를 만들게된다면 본받아야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