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 기자단 3기 김은아기자, 대한민국청소년 기자단]
글로벌해지는 시대 속에서, 학생들은 나름대로 그 시대에 발맞추어 걷고 있다. 이전에는 영어가 제2의 언어로 적당하다며 빠르면 유치원생때 부터 영어를 배웠다면, 이제는 영어말고도 다른 언어도 구사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그리고 영어를 제외한 언어 중 중국어와 일본어가 그 선두에 있다.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나라 인 중국의 언어를 배우는 동아리(중국어로 놀자)를 인터뷰해보았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국제부의 김은아라고 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해주세요.
- NI hao ( 안녕하세요) 저는 북원여자고등학교 중국어동아리 중국어로 놀자의 강홍혜라고 합니다.
동아리에 대해서 소개해 주실수 있으신가요?
- 저희 동아리는 원어민 선생님과 약 20명의 학생들이 같이 활동을 하는데요. 주로 중국의 문화를 익히고 게임이 모둠활동을 통해서 중국어와 친숙해지는 기회를 갖고 있어요. 그리고 중국영화를 보면서 회화도 익히기도 하는데요. 역시 언어는 많이 들을수록 실력이 향상 된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이렇게 원어민선생님과 소통도하고 중국어를 많이 접하게 되니, 자연스레 다들 중국어 실력이 굉장하답니다.
네, 그렇군요. 홍혜학생도 알다시피 2학년 계열을 정할 때, 학생들이 중국어와 일본어 중에서 대부분 일본어를 택하는 현상이 일어나 중국어 계열 학생이 부족한 일이 있었는데요. 중국어를 배우기 어렵나요?
-거의다 언어를 배울때 일본어가 가장 쉽다고 생각을 하잖아요. 히타가라만 외우면 다 될수 있다고 생각해서 학생들이 일본어로 많이 간거같아요. 하지만 모든 언어를 배우는 것은 쉬운 일이아니예요. 우리가 영어를 배울때 처음부터 친숙하고 쉬웠을까요? 다들 노력하고 열심히 하다보니 영어가 친숙하게 된거잖아요. 저는 중국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중국어는 한자도 많고 성조에 따라 뜻이 달라지니 어렵다고 느낄수 있어요. 그렇지만, 처음부터 겁먹지말고 하나하나 차근씩 배워나간다면 절대로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을거예요.
중국어를 배우게 되면 장점이 무엇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일단은 중국어를 배우면 가장 첫째로 중국여행할때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에 명동 같은데를 가면 분명 우리나라지만 낯설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났잖아요. 중국어를 배우면 그들과 소통할 수도 있고 다알아들을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웃음) 그리고 요즘 중국이 상승세를 타고 있잖아요. 그래서 중국어가 빠른 미래에 영어처럼 많이 쓰이는 언어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보기도 한답니다.
그렇다면 동아리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이 있었나요?
-저희 동아리 단장언니가, 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선배들을 초청해서 짧은 만남을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데요. 중국에 대한 이야기나 언니들이 만든 영상들을 보고, 중어중문학과를 진학하기 위한 준비과정들 등을 직접적으로 들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내년에도 중국어동아리를 하시게 될텐데, 올해는 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하고 싶은 계획이 있나요?
- 올해는 특별한 무언가는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일본어 동아리에 경우 음식도 만들고 체험도 많이 갔다고 하더라고요. 2학년 때에는 음식도 만들어보고 기회가 된다면 비행기타고 직접 중국에 다녀왔으면 좋겠어요. 다녀온다면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고, 많은 것을 듣고 느낄수 있겠죠?
이제 3월이 되면 동아리 홍보를 해야하잖아요? 여기서 짤막하게 한마디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에 중국어가 대세이잖아요. 중국어를 배우면서 재미난 활동도 많이 할테니까 겁먹지 말고 많이많이 신청 해주시면 좋겠어요. 기다릴게요!
끝으로 하지 못하셨던 말있으신가요?
- 사람들이 대부분 made in China 라고 하면 '이거 안좋은 제품이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다 안좋은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중국에 대한 나쁜 이미지가 많아서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중국 꼭 놀러가보세요. 주위에 여행다녀오신분들도 볼거리도 많고 유익했다고 하셨어요. 편견을 갖기보단 열린마음으로 문화를 받아들이면 더 좋을거 같아요.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김은아기자]
(저희 학교는 이번해 2학년은 중국어가 더 많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