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유빈기자/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Let them illumine the world (세상을 비추자)’, 동탄국제고등학교의 교육이념이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나루로에 위치한 특수목적고등학교인 동탄국제고등학교에서는 본교 재학생이 한 달에 한 번 교내에서 영어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한다. 이 활동은 2013년부터 계속해서 진행해오던 프로그램으로, 그 전통을 이어나가 올해 5년째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3월 18일에 활동을 시작하여 6회의 수업을 진행한 후 10월 28일에 종강식으로 끝을 맺을 예정이다. 또한 종강식에서는 80%이상 출석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선, 이에 앞서 2017년 3월 토요일에는 첫 수업에 앞서 본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님들께 학생 멘토와 세부 운영 계획을 소개하고,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며 개강식을 진행하였다. 이후 재학생들은 신청 아동과 지정된 반으로 이동하여 수업을 진행하였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재능기부 활동에는 영어 회화반, 영어 스토리텔링반, 영어 까롬반, 그리고 체험 경제반이 있다. 각 활동 별 반 구성은 사전 신청으로 지역의 유치부 학생과 초등부 학생을 10여명씩 각 반에 배정하였다. 한편, 수업을 진행하는 멘토들은 5-6명 단위의 팀을 구성하여 원하는 분야에 재능기부 활동을 신청 한 뒤, 시연 수업을 통해 미리 선발된 재학생들이다.
모든 분야의 수업 진행시간은 50분으로, 선발 된 학생들이 매 수업마다 직접 주제를 선정하여 담당선생님의 피드백을 받고 이루어진다. 수업은 평균적으로 한 명의 멘토가 두 명의 학생을 담당할 수 있도록 편성되어 있어서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수업 종료 후에는 재학생들이 대기중인 부모님들께 신청 아이들을 안전하게 인솔하였다.
본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여 봉사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재학생과 주민들의 관심이 크다. 그만큼 학생들이 ‘Let them illumine the world’ 라는 말을 새기며 학생들이 성공적인 종강을 이룰 것을 기대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유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