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했던 우선선발 동아리들의 부원 모집이 끝나고 다양한 절차를 통해 선발된 새로운 부원들과 함께 올해의 동아리를 꾸려나가기 시작하는 요즘, 눈에 띄는 활동을 보이고 있는 진선여자고등학교의 정치외교사회문화동아리 JDAPS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이미지 제공=진선여자고등학교 JDAPS]
진선여자고등학교의 정치외교사회문화동아리 JDAPS는 2016년 진선여고 우수동아리에 선정된 바 있는 만큼 우수하고 차별화된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리 이름인 JDAPS는 Jinseon's Diplomacy And Political Science의 약자이다. 2015년에 처음 만들어졌으며, 동아리 부원들을 각자의 관심 분야에 따라 국내부와 국제부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JDAPS가 자랑하는 동아리만의 특색은 바로 포트폴리오이다. 부원들 모두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조사하고 학습한 내용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국내와 국제 이슈에 대한 신문 기사를 스크랩하고 자신의 의견을 적어 넣는 등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미고 있다. 알차게 채워진 포트폴리오는 생활기록부에 관련 내용이 기재될 뿐만 아니라 대입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에도 도움이 된다. 국내부와 국제부 각 부원들끼리 모여 토의도 자주 하는데, 국제사회 혹은 국내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문제들을 각자 충분히 조사한 뒤 모여 의견을 나눈다. 토의와 포트폴리오 활동뿐만 아니라 고려대학교를 방문해 동기부여를 하고,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국회의원과 인터뷰를 하는 등의 특별한 추억이 될 만한 활동들도 함께 진행한다. 멘토-멘티 시스템을 적용해 1:1로 도움을 주고받는 식으로 진행되는 선배와 후배들과의 친밀한 교류도 인상적이다.
그동안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해 온 만큼 JDAPS만의 장점을 잘 살려 2017년에도 우수한 활동이 계속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이채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