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윤선우 기자]
지난 17일 마산삼진고등학교(이하 마산삼진고) 동아리 '아이엠쌤'이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동아리 아이엠쌤 측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제41회 해암축제'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을 이번에 기부하게 되었다며, 다 함께 기부처를 의논해본 결과 경제적 부담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쓰기로 입을 모았다고 한다.
'느티나무 지역아동센터' 측은 "기부해줘서 정말 고맙고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하겠다."라며 기부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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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윤선우 기자]
동아리 아이엠쌤의 김세하 학생은 "항상 누군가가 차려준 밥을 먹곤 했는데 축제 먹거리 장터를 통해 이제는 내가 주체가 되어 맛있는 음식을 차려 줄 수 있게 되어 뜻깊었다. 이를 통한 수익금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를 한다는 것이 나 자신과 사회의 발전을 위한 한 걸음이라고 느껴져서 행복하다."며 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산삼진고 동아리 '아이엠쌤'은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만든 동아리로, 매년 학교 축제에서 동아리 부원들이 다 함께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교사가 되어 수업을 해보는 연구수업이나 인근에 위치한 진동초등학교 학생들과의 멘토링 활동, 교육과 관련된 주제로 토론과 토의 등의 활동들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해오면서 예비 교사로서의 자질을 키워나가고 있다.
동아리 아이엠쌤 측은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동아리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윤선우기자]
아이엠쌤의 활동들을 응원합니다! 좋은기사 잘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