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man booker 공식 홈페이지(캡쳐)]
2007년 발간된 <채식주의자>는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채식만 고집하는 영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외에도 <몽고 반점>, <나무 불꽃> 이라는 단편 소설도 담겨 있다. 이 책은 한강 작가가 주로 다루던 욕망, 식물성, 과 죽음이라는 소재들이 잘 어우러져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 책은 2015년,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에 의하여 처음으로 번역 되었다. 맨부처 상은 번역가와 작가에게 그 상이 동사에 수여 된다. 그만큼 번역가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번역본을 본 한강은 “작품에 헌신하는 아주 문학적인 번역가” 라며 데보라 스미스를 극찬 하기도 했다. 번역본이 출간된 후, 미국 뉴욕 타임즈의 주목을 받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맨부커 상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후, 판매량이 12배 증가하는 놀라운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초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강은 작품의 인기로 지난 17일, 파리 도서전에 초청되기도 하였다. 맨부커 상은 2016년 5월 달에 수상작을 발표 할 예정이다. 한강이 맨부커 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점점 높아 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김초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