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인스타그램 박**]
2016 프로야구가 정식 개막일인 4월 1일을 앞두고 시범경기를 하고 있다. 시범경기는 3월 8일 부터 3월 27일 까지 진행된다. 그리고 상대팀과의 경기가 2연전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선수들의 피로가 쌓일 수 있다. 하지만, 확실한 주전자리를 꿰차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 또한, 팀의 입장에서도 선수들을 재평가 할 수 있고, 선수들에게 주전자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다. 한편 프로야구 10개 구단중 하나인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에 연고를 두고 있지만, 부산 사직야구장 조명 공사가 덜 끝나게 되었다. 그래서 제 2 구장인 울산 문수야구장을 사용하였다. 울산에서 치루어진 경기는 총 6회 3월8일부터 3월 13일 까지였다. 롯데자이언츠의 시범경기의 입장료는 평일 무료, 주말 3000원이다. 작년과는 다르게 시범경기에도 치어리더와 응원단이 참석하면서 경기의 흥을 더 돋구웠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규리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 경기를 시작하기 앞서 선발선수들간의 미팅이 있는 모습이다.
특히 사람들이 더 많이 참석하는 주말경기는 롯데와 엘지의 경기였고, 3월 12일은 엘지의 승, 3월 13일은 롯데의 승이었다.
2016 프로야구는 작년 시즌과는 다른 점들이 생겼다. 첫째, 공인구를 통합하는 것이다. 작년에는 KBO에서 인정받은 여러개의 회사중에서 구단들이 골라서 사용하는 제도였다. 하지만, 이 제도를 시행하면, 각 회사의 공마다 반발계수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구단에게 유리하게 또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통합을 하였다. 둘째, 비디오 판독 제도이다. 작년시즌까지는 비디오를 방송사의 화면으로 돌려봤지만, 미국의 메이저리그처럼 구장안의 비디오 시스템을 갖춰서 고정된 카메라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이 점은 방송할 때 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카메라의 위치로 인한 불이익 또는 이익을 없애기 위한 노력으로 비춰진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김규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