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태양의 후예 공식 홈페이지]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을 넘나들며 타지에서도 어마 무시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송중기 앓이'로 인한 각종 부부싸움 발생률이 증가하면서 급기야 '송중기 상사병 주의보'까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이 이토록 많은 이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것인가? 네티즌 3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http://goo.gl/forms/FKx8DmoT5S )를 진행하였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경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설문조사 진행 결과, 참여자 347명 가운데 현재 '태양의 후예'를 챙겨 보는 네티즌들이 전체에서 6명(1.7%)을 제외한 본 방송 시청자와 재방송 시청자들의 합,?총 341명(98.3%)인 것으로 드러났다.
341명의 시청자들의 드라마를 보게 된 경로를 조사해본 결과, '좋아하는 배우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항목이 184명(54%)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수많은 홍보 영상들(예고편 등)을 보고' 항목이 137명(40.2%)으로 2위, '김은숙, 김원석 작가님의 신작 소식을 듣고' 항목이 64명(18.8%)으로 뒤따라 3위를 차지하였다.
이어서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태양의 후예'의 흥행요소를 조사해본 결과, '초대박 캐스팅 (=배우들의 연기가 마음에 들어서)' 항목이 223명(65.4%)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두 커플 간 매력 넘치는 로맨스'(45.2%), '영화 못지않은 스케일과 연출 (예:해외촬영)'(44.3%), '사전제작으로 인한 완성도 넘치는 스토리'(42.8%), '의사와 군인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소재'(24.6%), '로코드라마속 남녀관계의 전형적인 진행 (예:재벌2세, 삼각관계)을 깸'(21.1%) 순으로 선택되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이 뽑은 '태양의 후예'의 매력 포인트로는 '머릿속에 강한 인상과 여운을 남기는 대사'가 180명(58.6%)으로 과반수를 넘으며 1위로 등극되었다.
'태양의 후예'는 다른 드라마들과는 차별되는 사전제작, 영화 같은 연출, 전형적인 남녀관계의 틀을 깨는 독특한 소재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호기심과 새로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또한 완벽한 캐스팅과 완벽한 대본이 합쳐져서 이러한 대작을 탄생시켰고 이것이 바로 현재 '태양의 후예'의 흥행 원인이 아닐까 라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나왔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경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편 시청률 30% 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는 '태양의 후예'는 현재 중국의 한 방송매체에서 조회수 11억을 달성하고 있으며, 32가지 언어의 자막이 달린 버전으로 'VIKI'라는 사이트를 통해 방영되는 중이고, 27개국에게 판권을 판매하였지만 앞으로도 수출국가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제작사 'NEW'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