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한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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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일 화요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앞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서대문 형무소로 입장하려면 적어도 한시간이 걸릴만큼 줄이 길었다.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린건 바로 97주년 삼일절 기념 <서대문,1919 그날의 함성> 행사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렸던 행사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에서 주최했으며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에서 후원했다. 행사는 본 행사(독립 만세 공연,독립 선언서 낭독), 시민 참여 프로그램(태권도 공연,독립 운동 O.X퀴즈), 독립운동체험프로그램(태극기 가방 만들기), 시민 참여 프로그램(태극기 비즈팔찌, 페이스 페인팅, 독립운동가 코스튬플레이)등의 다양한 활동들로 이루어져 있다. 직접적인 체험 활동이 많아 어린이들과 가족단위의 참가자가 많았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은 일본 제국주의의 대표적인 탄압기관으로 일제 강점기에는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이후 1998년 11월 5일 후손들에게 우리 선열들의 자주 독립 정신을 일깨워 주는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삼기 위해 새롭게 단장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하였다. 행사일 뿐만 아니라 다른 날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 되어있다. 또한 방문 일주일전에 전화문의를 하면 한국어 안내 서비스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안내 서비스도 가능하다. 행사에 참가한 중학생 한 모군은 ‘삼일절 기념 대표 행사인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축제로 선조들의 노고를 떠올리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그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겠다’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한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