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PICK] 쓰레기로 만든 신발 나이키 레디메이드 블레이저

by 류태영대학생기자 posted Jul 27, 2021 Views 19687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제 기업들은 단순히 물건을 찍어내는 데만 집중을 하면 안 된다. 지구가 자기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티 내기 시작하면서 환경까지도 생각을 해야 하는 때가 됐다.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야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고 구매 단계로 이끌 수 있다.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은 자동차이다. 자동차 회사들은 너 나 할 거 없이 전기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전 세계에 전기 자동차가 보급되기까지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우리는 길거리에서 쉽게 전기 자동차를 만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의류 브랜드들도 나서기 시작했다. 가장 유명한 재활용 브랜드는 프라이탁이다. 프라이탁은 트럭의 방수 천으로 사용되는 재료와 자동차의 안전벨트, 폐자전거의 고무 튜브와 같은 소재를 활용하여 가방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처음에는 방수 기능에 초점을 두고 위의 재료들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버려진 것들을 재활용해 지갑과 가방 등을 만드는 대표적인 리사이클링 브랜드가 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발1-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류태영 대학생기자]


위 신발은 호소카와 유타의 레디메이드 그리고 나이키가 콜라보 해서 만든 블레이저이다. 신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스우시다. 오렌지 색깔의 스우시는 기존 나이키 블레이저들과 다르게 끝으로 갈수록 급격하게 얇아지는 게 특징이다. 정식으로 발매하기 전에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캇이 신고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올려서 크게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특이한 점은 거기서 끝이 아니다. 이 신발은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쓰고 나온 쓰레기들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나이키는 제로 탄소제로 폐기물을 목표로 [무브 투 제로(Move to Zero)]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재활용 소재로 신발을 만들었다. 재활용 신발로 널리 알려진 제품은 나이키 스페이스 히피스니커즈이다. 이 신발은 2020 도쿄올림픽에 맞춰서 출시를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되면서 자연스레 발매 일정에도 문제가 갔었던 신발이다. 신발들의 디자인은 모두 다르나 사용된 소재는 동일하다. 모두 다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신발에는 플라스틱 병, 티셔츠, 실 찌꺼기 등이 들어갔다. 나이키는 기존의 플라스틱, , 섬유 등을 재사용함으로써 폐기물 배출량을 대폭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라 팀버랜드나 루이비통과 같은 브랜드들도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신발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자동차 시장만큼 거대한 움직임은 없지만 이 작은 움직임은 점차 큰 움직임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신발2-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류태영 대학생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대학생기자 류태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65244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66637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2098765
"우리 세금 어디쓸지 우리가 결정하자" 창원주민대회 창원시에 예산 편성 요구 file 2021.09.16 우한인 16938
바다에서 올라온 서핑보드 file 2021.09.15 류태영 16560
나흘의 축제, 2021 서울국제도서전 file 2021.09.14 손진 17812
'Mr. November' 데릭 지터,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 file 2021.09.14 윤형선 19578
물고기가 종불평등한 말? 물고기 아니고 물살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세요 2021.09.14 김태희 19402
몽환적인 핑크빛 하늘... 이유는? 1 file 2021.09.09 하지수 32610
도심 속에서 찾는 여유, '덕수궁' file 2021.09.09 박혜원 19162
“뭐라도 해야지 바뀌지 않겠습니까” ‘D.P.’의 흥행과 그 이야기 file 2021.09.08 이정훈 23567
SK바이오, ‘국산 최초 백신’ 주가 성장세 주목 file 2021.09.03 박서빈 17461
세계의 목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는 무엇인가? file 2021.09.02 류채연 24050
잭슨홀 미팅, 투자자에게 안심 심어주었나 file 2021.09.02 윤초원 17671
자율 주행 자동차, 어디까지 달려왔나 2021.09.01 백소윤 20198
미국 주식 개미들, 이제는 테슬라 아닌 애플에 몰려 file 2021.08.30 전인애 20072
삼성은 AP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인가 file 2021.08.27 이준호 19465
“추석도 다가오는데...” 여전히 높은 계란값, 정부는 낮출 수 있나 file 2021.08.26 최우석 22638
[PICK] 혼자가 더 편한 이들에게 건네는 공감과 위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1 file 2021.08.26 한수민 501699
영웅은 어쩌다 역적이 되었나, 해리 케인 훈련 불참 사건의 전말 file 2021.08.26 김승건 21456
[PICK]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 Z Filp 3를 살펴보다 2 file 2021.08.25 김승원 501753
기존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고집적 '뉴로모픽 반도체' 제작 성공 file 2021.08.25 한건호 21440
스마트 시대의 길을 걷다, 서대문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구축 file 2021.08.25 박예슬 20711
언택트 시네마 관심 상승, 울산' 자동차 극장' 증가 file 2021.08.25 김지언 17188
게임 속 캐릭터, 자유를 외치다 '프리 가이' file 2021.08.25 김민주 21826
러시아 속의 강원도, '강원장터' 개설 file 2021.08.25 김수연 17500
K-POP 아이돌이 장악한 명품 브랜드 1 file 2021.08.25 김지민 20788
벤투호, 이강인 제외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명단 발표 , ‘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 가능성…’ file 2021.08.24 정혜원 25744
코로나 시대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률…해결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 2 file 2021.08.23 정지운 33566
프리미어리그 개막, 빅6의 시작은 어땠을까? file 2021.08.19 윤서원 17429
'9개월 간의 대장정' PL 개막! 화끈한 골 잔치로 포문 열어... 2021.08.19 손동빈 23685
나이키 대란 file 2021.08.19 류태영 19566
전 세계가 마주하는 기후 변화 2021.08.18 이채영 20042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성장을 말하다 2021.08.17 최윤희 21820
제32회 도쿄올림픽 그 이후 2021.08.12 송유빈 18196
축구계의 갑신정변, 슈퍼리그 창설 계속되나? file 2021.08.09 이인황 25165
충격의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file 2021.08.09 이정훈 25994
"금메달 박탈하라"...도 넘은 안산 향한 온라인 공격 2 file 2021.08.06 조영인 23851
"학교 직장인증 소셜커뮤니티" 비대면 친목플랫폼 '썸코리아' 출시 file 2021.08.05 디지털이슈팀 22434
가짜가 더 비싼 신발 세상 file 2021.08.04 류태영 20811
온라인 쇼핑 플랫폼, MZ 세대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하다 file 2021.07.30 전인애 20507
보다 따뜻한 말, 함께 읽어요 file 2021.07.28 한수진 16311
[PICK] 쓰레기로 만든 신발 나이키 레디메이드 블레이저 file 2021.07.27 류태영 196871
간편 결제 수단의 시대: PAY 3 file 2021.07.27 전인애 22997
“이게 한국?”...내셔널지오그래픽에 한국인들이 뿔난 이유 file 2021.07.27 박지훈 146702
엑시노스의 또 한 번의 도전 file 2021.07.26 이준호 18969
원자만 한 두께의 2차원 반도체를 쌓아 초격자 구조 구현 성공... 양자컴퓨터 소자로 사용 가능 file 2021.07.26 한건호 22379
눈에 넣는 일회용 인공눈물, 독을 넣고 있지는 않은가 file 2021.07.26 김정희 23042
차선규제봉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인가? file 2021.07.26 이은별 19620
48인의 독립운동가 file 2021.07.26 노윤서 206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