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인구구조 변화, 여성의 경제활동참여 증가에 따른 가족기능 약화, 저성장 고착에 따른 근로빈곤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의 등장에 따라 도입이 활성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노인을 부양하기 위해서 젊은 층들이 부담과 자식을 돌보기 위한 경제적 비용의 부담을 느끼면서 일상을 바쁘게 살아가게 되는데, 이는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 양질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함이다. 사회서비스는 타 분야에 비해 고용 창출효과가 크고,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 게다가 아이의 교육적 부분도 너무나 중요시된 우리나라에서 부모는 더 부담될 수밖에 없게 되는데, 길게 보면 일상을 바쁘게 살아가지만, 빈곤층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굴레에 빠지게 된다. 즉, 출산 후에도 걱정과 부담이 크게 느껴질 것이므로 정부가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지원하게 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일정 기간 출산가정을 방문하여 산후관리를 도와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권 지급한다. 서비스 이용권을 통해 산모 건강관리(유방관리, 체조지원 등), 신생아 건강관리(목욕, 수유지원 등), 산모 식사준비, 산모·신생아 세탁물 관리 및 청소 등이 지원된다. 산모·신생아 외 다른 가족 돌봄이나 일반 가사활동 영역은 표준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 부가서비스이므로 원하는 경우 별도로 추가구매가 필요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남서영 대학생기자]
2018년 2월부터 2019년 1월 기준으로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균 이용 만족도 점수는 88점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분석 결과 응답률은 32%이고, 응답자의 평균 만족도 점수는 88점인 가운데 설문 항목별 만족도는 친절성이 가장 높았고, 신뢰성이 가장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산후도우미의 전문성 부실 문제에 따른 한계로서 부모들이 안심하고 산후도우미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 있다. 산후도우미의 전문성이 떨어지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현장평가도 전반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해결되기보단 다양한 문제가 나타난다. 따라서 산후도우미는 산모의 의견 존중과 산후도우미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는 등의 예방책을 통한 발전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기 대학생기자 남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