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승우 대학생기자]
- 애플 액세서리 저렴하게 구매
- 연내 점포 300곳 확대
애플 공식인증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 혹은 전국에 단 두 곳 존재하는 애플 스토어를 이용하거나 백화점, 대형마트에 있는 리셀 점포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마트24가 작년 9월부터 편의점에 애플 공식 액세서리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애플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각종 카드 혜택 및 행사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9월부터 애플 액세서리 전용관을 만들었다. 식료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편의점의 특성상 급하게 필요한 보조 배터리, 이어폰 외에 IT 전문 전용관을 만드는 것은 획기적인 시도였다. 이제껏 이러한 시도는 없었기에 애플 액세서리를 판매하기로 한 초반 업계에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SNS를 통해 제휴 카드나 이벤트 등을 이용하여 공식 홈페이지나 직구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고 전해지면서 우려를 뒤엎는 실적을 냈다.
올 3월까지 이마트24의 애플 액세서리 판매량은 1만 5000여 개로 매출액으로 따지면 20억에 달한다. 예상치 못한 좋은 성과에 힘입어 이마트24는 서울, 경기뿐만 아니라 전국에 애플 액세서리 전용관을 넓히면서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마트24는 기존 20여 곳에 불과하던 애플 액세서리 전용관을 100여 곳까지 늘렸고, 연내에 3배에 달하는 300여 곳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마트24의 애플 전용관을 이용했던 IT 커뮤니티 이용자는 “외국에서나 보던 풍경인데 신기하다.”라며 놀라워하면서 “이벤트 머니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기 대학생기자 이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