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김민희기자]
2020년 코로나로 유, 초, 중 1/3로, 고등은 2/3로 등교 가능 인원이 감소하고, 코로나가 극심하였던 (2.5단계) 2021년 1월에는 학원과 같은 사적인 교육기관 또한 원격 수업 운영이 이루어졌다.
원격 수업 운영은 학교 진도에 따른 인터넷 강의를 시청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 학교 선생님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수업하는 방식 등 학교별로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원격 수업은 코로나의 감염 위험을 감소시키고, 촬영된 강의를 시청할 경우 자신이 원하는 만큼 반복하며 학습할 수 있으며, 스스로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장점들이 있었다.
그러나 원격 수업으로 학습 환경에 변화가 발생하였다. 원격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는데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기기가 충분히 보급되지 못한 가정에서는 원격 수업을 통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또한, 학습 내용 중 모르는 부분을 바로 선생님께 질문하는 데 한계가 발생하였고, 학생마다 온라인 강의에 적응하는 속도와 참여도에 차이가 발생하였고, 이는 학습 격차를 초래하였다. 그리고 온라인 강의를 시청하는 오랜 시간 동안 스마트 기기에 노출되면서, 눈에 피로감과 시력 저하 등의 건강 문제도 일으켰다.
정부는 2021년 학생들의 학습 격차가 커지는 것, 건강이 악화되는 것과 같이 원격 수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막기 위해 학생들의 등교 일수를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그러나 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집단 감염 우려가 매우 크다는 것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만큼 등교 수업 일수 증가에 따른 학교 방역 수칙 또한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8기 김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