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올여름 길거리에 걸어 다니는 사람들 손엔 서로서로 미니 손 선풍기가 하나씩 들려있다.
미니 손 선풍기는 걸어 다니면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가전제품이며 일반 무거운 선풍기를 대신하여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생산된 제품이다.
올해는 연간 전국 평균 폭염 일수가 1994년을 넘어 역대 최다가 되어 2018년이 가장 강력하고 긴 더위가 이어진 해로 공식 기록됐다. 그래서인지 올해 여러 가지 다양한 종류들의 미니 손 선풍기가 출시되었다. 아이스크림 모양 선풍기부터 다양한 동물 모양 선풍기, 공주 요술 봉 선풍기까지 다양하다. 또한 유명 K-POP 가수인 방탄소년단의 캐릭터가 그려진 선풍기, 유명 브랜드인 ‘카카오 프렌즈’, ‘라인 프렌즈’ 등에서도 너 나 할 것 없이 출시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조수진기자]
또한 디자인에 끌려 구입을 하는 많은 사람들도 있지만 미니 손 선풍기의 안전성도 믿을 만해서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다. 한 미니 손 선풍기는 안전하게 불연 처리된 인증 받은 충전지를 사용하며, 완충 시 자동으로 충전이 차단되는 과열 방지 회로로 안전한 충전을 가능케 한다.
하지만 이렇게 믿을 만한 선풍기도 있는 반면 소아 백혈병을 발병할 만한 수치의 전자파가 나온다는 연구 결과에 전자파에 취약한 임산부나 어린아이들은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기도 하였다.
올여름 우리 더위를 식혀줄 필수품인 미니 손 선풍기,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디자인이나 내부 구성까지 뭐 하나 놓칠 부분이 없는 제품이지만 안정성을 따져보고 구매해야 할 필요도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조수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