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강이슬기자]
관광도시로 유명한 경상남도 통영에서 '통영한산대첩축제'가 8월 10일에서 14일까지 세병관, 강구안 문화마당, 한산도 제승당에서 개최되었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세계 4대 해전인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의 구국정신을 기리는 문화제이다. 올해로 57회를 맞이한 한산대첩축제는 통영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시민들도 관심을 가지는 큰 규모의 축제이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삼도수군통제영의 행렬과 한산대첩 해전을 재현하여 역사를 기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축제 현장을 만들었다. 이번 한산대첩축제의 테마는 '이순신과 함께 놀자'였고, 특히나 스탬프 투어는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즐긴 활동이었다. 스탬프 투어는 세병관, 태극기 그리기 체험, 장군 탈 만들기, 이순신 활쏘기 체험, 거북선과 판옥선 견학, 축제 포토존을 모두 활동한 뒤 기념품을 받는 특별행사이다.
올해 여름이 폭염으로 더웠던 만큼 8월의 축제를 시원하게 만들어줄 시원한 물놀이도 많았다. 축제장 끝에 워터파크를 개설하기도 하고 물총 놀이 프로그램인 '왜군 좀비와 싸워라'는 청소년은 물론이고 어린이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왜군 좀비와 싸워라' 프로그램은 시작 전에 버블 쇼와 청소년 자원봉사자인 학생들이 왜군 좀비가 되어 춤을 추는 플래시몹을 하여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순신 장군과 바다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답게 다양한 여름 레저 스포츠 체험과 볼거리를 통해 신선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통영한산대첩축제'는 매년 8월 중에 열리므로 내년에도 많은 통영시민과 관광객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강이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