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가 출력되는 원리는 잉크젯 프린터에서 디지털화된 파일이 전송되면 잉크를 종이 표면에 분사하여 2D 이미지(활자나 그림)를 인쇄하는 원리와 같다. 2D 프린터는 앞뒤(x축)와 좌우(y축)로만 운동하지만, 3D 프린터는 여기에 상하(z축) 운동을 더하여 입력한 3D 도면을 바탕으로 입체 물품을 만들어낸다. 이 프린터에 쓰이는 재료는 일반 프린터와는 다른 소재를 사용하는데 필라멘트와 다양한 것들로 출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자신이 만들고 싶어 하는 것과 생활용품과 이외의 모든 것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
이 프린터가 개발이 된 시기는 1980년대 초반 미국이었다. 3D 시스템즈사는 플라스틱 액체를 굳혀 물건을 만드는 프린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 이 기계를 개발한 이유는 시제품을 만들기 위해 일반 기계는 동일한 물건을 여러 번 찍어내는 반면에 3차원 프린터는 매번 색다른 디자인의 물건을 인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물건들을 출력하려면 3D 모델링을 통하여 만들 도면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의 데이터로 저장해야 3D 프린트가 출력을 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강민성기자]
3D 모델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조금만 기능을 익히면 만들 수 있다. 사진은 한 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해 만든 도면을 출력한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들을 출력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린터로 집을 만들었다는 사례도 있으며, 음식과 많은 것들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7기 강민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