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고등학생들을 위한 생명캠프가 열렸다. 교보교육재단이 마련한 이번 캠프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공존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과 생명권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지단 8기 박서윤기자B]
'우리 안의 초록 물들이기'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자기 성찰의 기회 및 자연과의 만남을 통해 생명 감수성을 기르고 자연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박서윤기자B]
지난해에 이어 열린 이번 생명캠프에서는 여러 강연과 청소년들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환경 운동가이자 녹색연합 협동 사무처장인 정명희씨가 "생명이란 무엇인지, 세상의 여러 사물과 생명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한 소개가 이뤄지고, 청소년 상담 심리 전문가인 김윤수씨 지도로 여러가지 게임과 명상이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의 감정조절과 자기표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이기수 생태미술가와 함께 여러가지 색깔을 이용한 숲생명 표현, 조 활동을 통해 모든 생명체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를 방문한 청소년들은 야생동물의 고통을 알아보고 그들을 위해 우리 인간들이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동물권연구 변호사단체인 PNR에서 나오신 서국화, 박주연 변호사들과 함께 청소년들이 생명권에 대해 배워보고 토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 지식을 바탕으로 생명권을 위협받고 있는 여러 동물들과 식물들을 위한 생명권 공약을 제안하는 활동으로 마무리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박서윤기자B]